“오행 에너지의 균형을 찾아 가족 건강을 지키자”

기업의 목표이자 궁극적인 존립의 이유는 이윤 창출이다. 그러나 ‘아루이팜’은 이러한 상식을 깨는 기업이다. 얼굴에 한 가득 미소를 띠고 있는 허정행 대표는 “이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필요한 사람들이 아루이팜 제품을 먹고 건강해지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라고 전했다. 한 가정에 건강을 선물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이 더욱 가치 있다는 그는 매출이 아닌 국민 건강을 신장시키는 데 열중하고 있다.

▲ 허정행 대표는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그들이 건강해지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 제품을 만들기에 아루이팜의 제품이 최고의 유기농 제품이라고 확신하고 자신한다.

달달하고 담백한 맛에 마시는 순간 따뜻한 기운이 온 몸에 전해지는 아루이팜의 ‘야채스프’는 일본의 세포학 박사 다케이시 가즈가 목, 화, 토, 금, 수 오행의 원리에 의거해 청, 홍, 황, 백, 흑색의 오합채소를 배합해 만든 데서 비롯됐다. 그는 자신의 암을 치료하기 위해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1,500여 가지 채소와 약초를 정제하는 여러 실험을 거쳐 5가지 채소를 조합해 야채스프를 만들었는데, 1980년대에 우리나라에 전래되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채스프의 효능을 믿지 않았다. 일상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채소로 암이나 불치병을 고쳤다는 사실이 의아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채스프를 외면할 때 지푸라기라고 잡겠다는 심정으로 혹은 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서민들이 야채스프를 음용했고 효과를 보게 됐다. 이후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2000년대 중반 웰빙열풍을 타고 환자들은 물론 건강을 추구하는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며 대중화되었다. 허 대표는 “다케이시 가즈 박사가 찾아낸 5가지 채소가 동양의학 음양오행설의 오행을 대표하는 강한 성질을 지닌 채소였던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 생각합니다. 야채스프는 인체기능의 균형을 배양하고 체질을 알칼리성화 시키며 혈액정화 작용을 통해 오장의 작용을 조절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온 몸에 퍼져
허 대표가 야채스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야채스프에 대해서 1980년대부터 알고 있었지만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그다.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제품을 음용하며 야채스프의 맛을 알게 된 그는 생야채를 직접 사서 끓여먹을 정도로 마니아가 됐다.
“생야채를 직접 끓여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매번 끓여먹기가 참 힘들죠. 어떤 재료는 남고 어떤 재료는 상하고, 그러던 중 우연히 야채를 말려서 파는 제품을 알게 되어 사먹게 됐는데 너무 편해서 날아갈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명치끝이 아파오더라고요. 문득 재료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 직접 유기농재료를 사다 말려서 끓여보니 아무런 부작용 없이 부드러운 기운이 온 몸으로 퍼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좋은 음식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 상품화를 시도했습니다.”

▲ 아루이팜의 오행 야채스프는 오행의 원리에 기초해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장부에 에너지를 충만하게 하고 균형을 잡아주며 장부의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하지만 야채스프의 상품화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야채스프 건강법을 수십 번 읽고 영양학적 접근과 서양 의학적 접근을 시도했지만 확실한 특이점을 찾지 못했고 마침내 동양의학으로 접근했다.
“우주의 기운은 무극에서 음양으로 분리된 태극으로 갈라지고 태극은 다시 목, 화, 토, 금, 수 오행으로 갈라집니다. 이 오행의 기운이 지구라는 우리의 환경과 인체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이 태어날 때 주어지는 선천에너지의 일부가 오행에너지로 존재하는데 인간의 몸속에 넣으면 에너지가 흐트러질 염려가 많아 오 장오부에 각각 나누게 됩니다. 추진력을 가진 목 기운은 간과 담, 비산하는 힘을 가진 화 기운은 심장과 소장, 견뎌내는 포용의 힘을 가진 토 기운은 비장과 위장, 굴종의 힘을 가진 금 기운은 폐와 대장, 윤하의 힘을 가진 수 기운은 신장과 방광에 존재하며 평생 자신의 기운에 맞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조화를 이뤄 신비로운 효능을 일으키는 다섯 가지 야채는 무엇일까. 허 대표는 “시래기, 당근, 우엉, 무, 표고버섯이 오행을 대표하는 채소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몸에 병이 발병하기 전에 오행 기운의 이상이 먼저 나타나고 특이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오행 기운의 불균형이 지속돼 몸속 장부에 영향을 주게 되고 질병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루이팜의 오행 야채스프는 이러한 오행의 원리에 기초해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장부에 에너지를 충만하게 하고 균형을 잡아주며 장부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암 등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기본적이면서 확실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건강 음식도 매일 챙겨먹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작심삼일’의 생활 태도도 인체 내의 오장오부 기운의 불균형으로 인한 것이라는 허 대표는 작심삼일이 지속된다면 먼저 몸 속 장부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뜻한 아루이팜 오행 야채스프를 한 컵 드시고 나면 우리 몸이 얼마나 편안해하는 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신진대사가 편안해야 만사형통하고 평안과 행복이 가득해질 것입니다.”

유기농 원료 자연건조로 비타민D 풍부
모든 음식이 그러하듯 야채스프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것이 재료다. 재료가 농약이나 공해부터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정성스런 가공과 포장을 통해 만들어진 친환경 유기농 스프는 허 대표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가득 담고 있다.
“저희 아루이팜 야채스프는 물 좋고 공기 좋은 고흥에 위치한 (유)선애마을에서 가공· 포장해 제품화하고 있습니다. 바닷가 마을 산 속에 위치해 자동차를 보기가 힘들 정도로 깨끗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곳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매일 명상으로 아침을 열고 명상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10년 이상 명상으로 자신을 단련해온 분들이 정성껏 말리고 포장하기에 우주의 에너지까지 충만하게 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영농기술이 부족하고 생산량이 적어 직접 키운 재료가 턱없이 모자라 안타깝다는 허 대표. 대신 유기농 영농법인과 농업인 선배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재료를 납품받아 야채스프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자연건조 방식을 활용해 야채가 햇볕 아래에서 비타민D를 풍부하게 생성하도록 했다. 비타민D는 인체 내에서 인(P)의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카로틴과 칼슘대사가 활성화된다. 이러한 이유로 아루이팜은 가급적 모든 야채를 자연 건조하고 있다.
허 대표는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그들이 건강해지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 제품을 만들기에 아루이팜의 제품이 최고의 유기농 제품이라고 확신하고 자신한다.
“‘제 자신에 대한 확신’, ‘제가 만든 제품을 먹는 사람은 누구나 건강해질 것이라는 확신’, ‘목표하는 바를 이룰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스스로를 바로 세우고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신을 현실로 만들고 무병장수의 길을 선도하기 위해 야채스프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허 대표는 향후 생협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야채스프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의 건강한 기운이 널리 퍼져 더욱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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