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걸그룹 도박 파문이 일었다. 90년대 걸그룹 출신 멤버가 무려 6억대의 빚을 진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해당 가수를 추측하는 데 실명이 거론되면서 애먼 곳에 불똥이 튀었다.

걸그룹 도박 사실은 지난 7월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드러났다. 고소인 2명은 A씨로부터 각각 3억5000만원, 2억5000만원을 도박자금 명목으로 빌려줬다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가수는 90년대 걸그룹으로 활동했으며, 외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특정됐다. 이에 따라 당시 활동했던 걸그룹 멤버들의 실명이 우후죽순 거론됐다. 현재 둘째 임신중인 유진과 세 아이의 엄마로, 또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주던 슈까지 S.E.S 멤버만도 두 명이 거론됐다.

S.E.S는 활동 시절 사건·사고 없는 모범적 그룹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90년대 걸그룹 가운데 멤버들 전원 결혼을 한 그룹이기도 하다. 3일 90년대 걸그룹 도박 연예인으로 지목된 슈, 유진은 유감을 표하고 강경대응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