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영화를 보며 협상을 배워라

영화 속 숨겨진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은…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저 영화 속 비련의 여주인공이 나였으면”, “성공하는 저 남자가 나였으면”하고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이렇게 영화를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즈니스 거래 장면이나 성공을 위해 주인공이 몸부림치는 장면 등을 보면서 자신의 입장과 비교하며 때론 동병상련을, 때론 부러움을 자아내곤 한다. 그리고 온갖 시련과 고통의 나날을 보내며 끝끝내 협상을 성공시켜 교섭 관계가 형성되는 장면에서는 마치 자신이 이룬 성공인 마냥 쾌재를 부르며 영화를 통해 스릴과 쾌감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있다.

 
비즈니스맨이라면, 특히 부나 명예에 뜻을 품은 자라면 정말 궁금할 것이다. ‘과연, 영화 속에서 성공을 부르는 협상 기술의 포인트 무엇일까? 또 현실에서도 가능할까?’에 대해서 말이다. 이 질문에 조금이나마 답을 해줄 수 있는 책이 있다. ‘협상은 영화처럼, 영화는 협상처럼(박상기 지음/영림카디널)’이다.
기업 간 인수합병을 둘러싸고 치밀한 두뇌싸움을 그린 <월스트리트>, 마피아 세력 간의 피 튀기는 대결을 그린 <대부>, 삼국지 속 지략가들의 뛰어난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적벽대전> 등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영화지만 이러한 영화들 속에는 차마 눈치 채지 못한 놀라운 협상의 법칙이 숨어 있다.
이 책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부터 스릴러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영화 장면에 녹아있는 각종 협상의 법칙과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협상에 초점을 맞추어 풀어내고 있다.
그동안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던 영화 장면 속에 이렇게 멋진 협상의 기술이 숨어 있었을 줄 누가 알았으랴. 이제 영화를 단지 재미 수단 혹은 대리만족용으로만 생각지마라. 이 책은 상대방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성공으로 가는 비즈니스 협상 과정에 시선을 고정시켜 우리 모두가 혀를 내두르는 진정한 협상 테크닉을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자, 이제부터 성공을 부르는 협상 키워드를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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