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파워 플랙스 깅동욱 총괄이사. 우)성지은 선수

(시사매거진 = 주성진 기자) 24일(화)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에서 열린 ‘KLPGA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현대솔라고CC(총상금 1억2천만원ㆍ대회당 3천만 원)’ 13차전에서 성지은(18)이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를 6언더파  66타 공동 2위로 출발한 성지은은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낸 데 이어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추가해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성지은은 지난 7월 치러진 ‘KLPGA 2018 제2차 준회원 선발전’에서 3일 동안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2위에 8타 차 앞서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후 준회원으로서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여자 골프계의 신성으로 급부상했다.

성지은은 “정말 기대도 안 했는데 프로대회 첫 무대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 퍼트감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다”며 정규 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목표를 빠른 시간 안에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A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현대솔라고CC’는 선수들이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13차전과 15차전은 솔 코스에서, 14차전과 16차전은 라고 코스에서 개최된다.

파워풀엑스와 솔라고CC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8일(수)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한편, 박찬호 크림으로 알려진 파워풀엑스는 스포츠용품 판매 기업으로 2014년 창업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바르는 근육이완제는 부상 방지 및 통증 완화, 운동효과 증진 등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 스포츠스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전국 거점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백화점에 입점했으며, NS 홈쇼핑에서는 전량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는 신세대 경영을 통해 한발 앞서가는 기업으로써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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