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대표 이준행)는 23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암호화폐 거래소 간의 컨퍼런스인 'SPOT Conference 2018'에서 이준행 대표가 토큰 상장 절차 관련 패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최초로 고팍스의 암호화폐 상장기준을 공개한 이준행 대표는 이번 세션에서 토큰 상장 전 이행해야 할 사전 절차, 거래소 입장에서 상장 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 상장폐지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세션에는 각각 세계 3위와 세계 8위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OKEx와 후오비(Huobi) 역시 참여했다.
이준행 대표는 "고팍스가 거래소의 운영에 있어서 투명성을 강조한 만큼,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규제를 준수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만 한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외국 거래소들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거래소를 운영하는 최적의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POT Conference는 암호화폐 거래소 간의 협력과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홍콩 비트코인 협회에서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올해에는 250개 이상의 거래소에서 참석했으며, 상장 절차 외에도 규제 준수, 거래소와 펀드 간의 협업, 암호화폐 포크 발생 시 대처 방법,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었다.
임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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