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이미 보물선 인양사업과 관련 투자자의 피해가 크게 발생한 사례가 있어..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러∙일 전쟁 당시 울릉도 해안 인근에 침몰 됐다고 전해지는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 선체 발견 소식이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일부 코스닥 기업의 주가가 이상 급등락 하는 증의 과열양상을 띄고 있어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미 과거에도 돈스코이호의 인양과 관련해서 주가가 급등했지만 회사가 자금난으로 파산해 투자자들의 심각한 피해가 이어졌던 사례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묻지마식의 투자 자제를 당부하며 보물선 인양사업과 관련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 없이 소문에만 의존하여 투자를 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보물선 인양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또는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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