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2' 올 여름 극장가 접수. 마동석 출연으로 인한 기대감 상승

신과 함께 - 인과 연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2017년 12월 20일에 개봉한 ‘신과 함께 – 죄와 벌’에 이어 오는 2018년 8월 01일, 신과 함께 시리즈 중 두 번째인 ‘신과 함께2 – 인과 연’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신과 함께2’ 출연진을 살펴보면 전작에 이어 김용화 감독,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 톱스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신과 함께’ 시리즈는 초호화 출연진으로 인해 개봉 전부터 엄청난 관심이 집중이 되었는데, 전작은 천만관객 영화를 넘어 누적 관객 수 약 1천4백만 명으로 역대 흥행영화 2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것은 물론, 원귀, 차사, 염라대왕 등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한 세계관과 인물관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점, 그리고 원작인 네이버 웹툰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어 영화 제작 발표 때부터 이미 큰 관심을 받은 것 또한 흥행의 큰 이유로 꼽을 수 있다. 하여 이번 ‘신과 함께2’가 전작에 이어 흥행돌파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 또한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한편 ‘신과 함께2’는 한국 영화 최초로 1편과 2편을 동시에 촬영한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촬영 중 오달수가 과거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되어 영화와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를 하게 되었다. 문제는 오달수가 하차 당시 이미 ‘신과 함께2’의 상당 부분을 촬영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또한 최일화도 몇 년 전 연극 작업 중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다고 밝혀 하차를 하게 되어 이 둘의 자리에 배우 조한철과 김명곤을 긴급 투입하여 영화를 재촬영 하는 등의 논란을 빚기도 하였다.

‘신과 함께2’의 키워드는 각 인물들의 전생이다. 각 인물들은 잊고 있던 자신의 전생의 기억을 마주하게 되고 혼란을 겪는 등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또한, 마동석과 김향기의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1,000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신과 함께2’.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두 번째 시리즈였지만, 전 작에 이어 두 번째 흥행돌파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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