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예상보다 2년 늦은 결혼? "어디까지 계획"

조정석 거미 결혼사진=SBS라디오/KBS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조정석이 가수 거미와 결혼한다.

조정석-거미 커플은 2013년부터 5년간 천천히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올 가을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앞서 조정석은 2014년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정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대단했다"면서 결혼을 언급했다. 그는 "욕심으로는 2년 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인데 그건 어디까지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시기를 생각하기도 했다.

비록 조정석이 계획했다는 시기보다는 2년여 늦어진 셈이지만, 여러모로 많은 부분에서 닮아있는 연인 거미와의 결혼 소식이 흐뭇함을 불러일으킨다.

조정석과 거미는 평소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대 위, 카메라 앞에선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조정석, 거미 두 사람은 성격 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공통점을 가진다. 거미는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조정석은 뮤지컬 '헤드윅' 왓츠 업' 등을 통해 못지않은 보컬 실력을 드러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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