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사진=윤서인, 정우성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웹툰작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에게 저격글을 남긴 데 이어 조롱 만화까지 내놔 공분이 인다.

윤서인은 이전부터 극우주의적 성향을 드러내온 인물이다. 반면 정우성은 진보성향이 짙은 정치적 소신 발언을 내온 스타다. 이 두 사람 사이엔 어떠한 공통점도 없고, 친분도 없다. 하지만 '난민' 문제는 일면식도 없는 이들을 꽁꽁 묶었다.

윤서인이 정우성의 SNS 글을 접한 것이 발단이 됐다. 정우성이 난민의 날을 맞아 심각한 지구촌 난민 문제를 SNS에 언급했고, 이를 윤서인이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나 난민 문제에 있어서는 꾸준한 관심을 독려했다. 또한 직접 남수단 난민촌 등을 찾아 열악한 환경 등 실태를 생생하게 보여주기도 했던 바다.

하지만 윤서인은 SNS에 "최소 (난민) 몇 명이라도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라"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 컷 만화를 통해 소파에 누워 SNS로 '난민에게 희망이 되달라'는 글을 쓰는 정우성(추정)을 그려냈다.

윤서인의 이같은 행보에 여론은 "miya**** 아쉬울 것 없는 저런 위치에서 자신의 시간과 재정 등 들이면서 봉사하고 섬기는 부분에 박수 보내야 되는 것 아닌가?그 만화의 주인공은 윤서인씨가 아닌가 싶네요" "seat****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극우는 무슨.. 저거는 그냥 무개념에 생떼쓰는거로만 비춰짐" "klrt**** 배우 정우성씨 실제로 봉사하러 다닙니다. 정작 봉사 하지도 않으면서 저격하는 윤서인 작가가 더 한심하네요" "jimd**** 예멘난민 수용은 반대지만 정우성씨한테 화살이 가는건 아닌 것 같다" "hyeo**** 꼭 같이 살아야만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는건 아닙니다. 서로 나눔과 기부를 하잖아요" 등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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