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고용노동부)

(시사매거진 = 주성진 기자) 고용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 수가 지난달까지 1313만 2000명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33만 3000명(+2.6%) 증가해 지난해 4월(34만4000명) 이후 13개월만에 최고 수준 증가율을 보였다.

업종별 증감추이를 보면 ‘보건복지’(+7만4000명, +5.3%), ‘도소매’(+5만2000명, +3.6%), ‘숙박음식’(+4만2000명, +7.9%)은 견조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1만6000명, 0.0%)도 증가로 전환했다. 다만, ‘사업서비스’(-6000명, -0.5%)는 부진했다.

제조업에서 5월 피보험자는 전년동월대비 2000명 증가했고, 구조조정 중인 ‘기타운송장비’ 업종을 제외할 경우 2만 7000명(+0.8%) 증가했다.

‘기계장비’, ‘식료품’, ‘전기장비’ 등은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 ‘섬유제품’, ‘의복,모피’ 등에서는 감소, ‘기타운송장비’는 감소폭이 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출처 - 고용노동부)

<식료품↑> <섬유↓>,<의복,모피 ↓> 여성 경제활동 참여 및 1인 가구 확대 등에 따라 견조한 고용 증가세가 지속됐고, 선진국 의류 수출이 증가하면서 생산지수는 소폭 회복됐으나, 피보험자는 완만한 감소세가 지속됐다.

<화학제품↑> <의료정밀기기↑>,<의약품↑> 화학제품 생산 및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피보험자 증가세도 유지됐다. 보건, 의료복지분야는 수요에 힘입어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의료정밀기기 증가폭은 지난해 12월 이후 주춤했다.

<고무, 플라스틱↓> <기계장비↑>,<전기장비↑> 중간재로 많이 쓰이는 ‘고무제품’과 ‘플라스틱’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기계장비,전기장비는 건설·공작기계 중심으로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제조업 중 가장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제조업 고용 증가에 기여했다.

<자동차↓> <전자통신↑> ‘자동차’ 제조업은 구조조정, 미국 현지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완성차 제조업’은 지난 달 감소로 전환됐고, ‘부품 제조업’은 대내외 여건 악화로 6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전자통신부문은 수출 증가에 따라 생산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피보험자수도 완만한 증가세가 지속됐다.

<1차 금속↓> <기타운송장비↓> 중국 환경규제 강화 및 철강재 단가 상승 등 업황이 개선되었으나, 피보험자는 소폭 감소세가 유지됐다. 기타운송장비의 경우 조선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감소폭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300인미만과 300인이상 모두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감소폭이 적었던 60세이상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폭 완화됐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크게 감소했고, 전북은 피보험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12년 7월(3만 4000명) 대비 약 80% 감소했다.

(출처 - 고용노동부)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 피보험자수는 감소(-1만8000명, -0.7%)한 반면, 300인 이상 대규모 제조업체에서는 증가(+2만명, +1.9%)했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피보험자수는 감소세가 지속됐고, 300인 이상 사업체는 증가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크게 감소했고, 전북은 피보험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12년 7월(3만 4000명) 대비 약 80% 감소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 피보험자수는 감소(-1만8000명, -0.7%)한 반면, 300인 이상 대규모 제조업체에서는 증가(+2만명, +1.9%)했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피보험자수는 감소세가 지속됐고, 300인 이상 사업체는 증가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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