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차량 관리 중요성 부각, 프리미엄 세차 시장도 커졌다

[시사매거진 242호=편집국] 경제가 살아나고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고가의 수입차 판매량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남의 경우 거리 어디에서든 고가의 수입차를 정말 흔하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수입차 점유율이 나날이 높아지는 등 수입차는 이제 더 이상 부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는 지난해 말 기준 2,200만 대를 넘어섰으며 국내 수입차는 190만 대를 돌파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입차 또는 국내 브랜드의 고가의 차량을 소유함과 동시에 카라이프 문화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예전 중저가 차량의 경우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자동세차를 했다면 이제는 차량의 가격이 고가인 만큼 그에 따른 차량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보다 전문적으로 세차를 하고 차량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산업 역시 동반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카-케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다소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금액이지만 고가의 차량을 관리하기 위해서 많은 운전자들이 흔쾌히 비용을 지불한다. 또한 주기적인 셀프세차를 통해 365일 깨끗한 차량 상태를 유지하려는 운전자들에 의해 늦은 밤에도 24시간 셀프세차장들은 불야성을 이룬다.

요즘 프리미엄 세차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카워시’는 수입차 전시장을 방불케 할 만큼 고가의 수입차들도 가득하다. 보다 업그레이드 된 이러한 카라이프의 일등공신은 단연 수입차들의 높은 국내 시장점유율이라 말할 수 있다. 지난 4월 30일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열린 출입기자 상견례 자리에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정우영 신임회장(혼다코리아 사장)은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 및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국내 자동차 카-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자동차 마니아라면 알법한 분당의 ‘모터작(MOTORZAC)’ 이성우 대표는 “국내 수입차의 판매량 증가는 국내 경기가 좋지 않아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고가의 수입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케어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며 “유리막 코팅‘ 시공을 받으러 오는 고객 분들의 차량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이 매우 수준급이다”라고 말한다.

신차가 출고된 후 운전자들이 가장 관심이 많고 실용성이 높고 가장 많은 시공을 받는 것 또한 유리막코팅이다. 제대로 시공 받는 유리막코팅은 차량상태를 항상 새 차처럼 보이도록 유지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 더불어 국내에서 관련 시공 업체들이 헤라일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저렴한 금액을 내새워 소비자들을 현옥시킨 후 부실시공으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시공업체에 신중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간단한 차량관리 TIP

■ 신차 출고 후 유리막코팅을 해야 하는 이유

신차 출고 후 사람과 똑같이 차량도 외부의 오염물질에 자유롭지가 않다. 새똥, 낙진, 타르, 미세황사, 물 때 등과 더불어 태양에 의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도장면 노후 등 차량을 잘 관리하기 위해 사람도 썬크림으로 피부를 보호하듯 자동차도 아기피부처럼 민감한 세차를 왁스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시간/비용적인 부담이 있지만 우리막 코팅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차량 고유의 색상을 언제나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고 각종 오염방지를 통해 세차 횟수 역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셀프세차 시 유의사항

사람이 목욕을 하듯이 가벼운 예비세차, 폼세차(거품세차)를 필수로 해야 하며 깨끗한 드라잉(물기제거) 역시 필수다. 세차 후 왁스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물기제거시 마무리로 QD(퀵 디테일러) 사용은 좋다. 이유는 물 때 예방 및 광택도를 더욱 높여준다.

■ 셀프세차 시 추천용품은

독일 나노렉스 기능성 샴푸(워터스파 예방 및 QD 기능)와 파이널 피니쉬(퀵 디테일러)를 적극 추천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