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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농가와 기업의 윈-윈, 건강한 먹거리 생산 신뢰도 UP“한 번 오면 또 찾고 싶은 곳이 담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딜 가나 힐링이죠”
  • 정용일 기자
  • 승인 2018.06.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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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42호=정용일 기자]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최고가 기록을 쏟아내고 있지만 잠재되어 있는 갖가지 대내외 악재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는 게 기업 대표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 지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들은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의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미래 성장 역시 상상 그 이상의 막강한 기대치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담양의 대표적 농식품 선도업체로 평가받고 있는 ㈜산들촌은 지역생산품인 쌀과 우리밀, 블루베리, 딸기 등의 농산물을 이용한 제과업체로서 지역 기업으로서 나홀로 성장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다.

2008년 전남 담양군 창평에 공장을 설립한 ㈜산들촌은 지난 2005년 법인설립 이후 2007년 ISO14001, 9001, 2000인증획득에 이어 2008년 벤처기업지정, 2009년에는 지식경제부장관표창과 유기가공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0년 INNO BIZ 지정에 이어 매출액 50억을 돌파했다. 또한 2011년 친환경농업대상과 유럽유기가공식품 인증 및 HACCP규격 신축공장설립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 스타팜 선정, 2014년에는 쌀 가공품 TOP10 선정(지역 유기농쌀 6천포 수매), 2015년 지역특화산업(산) 기술개발 완료에 이어 2017년 매출액 100억 원 달성했으며, 2공장 준공을 계기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쌀과 우리밀 등이 주 원료이며, 아이쿱생협, 초록마을, 이마트, 롯데제과, 한마음공동체 등이 주요 거래처다.

전국 각 지역에 소재한 여러 기업들은 해당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걷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지역경제발전에 있어서 소통과 상생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지역민들, 그리고 기업과의 소통과 상생이 있어야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지역과 지역 내 기업은 소통을 통해 상생을 이뤄가야 하는 동반자라 할 수 있다.

유명무실한 지자체 내에서는 기업이 발전할 수 없고 부실한 기업이 많은 지자체는 낙후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지자체는 지역기업이 지닌 여러 가지 애로사항에 대해 귀 기울이는 열린 행정을 펼쳐야 하고 지역기업은 지자체의 행보에 두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공동체적 마인드를 지녀야 한다. 그렇다면 기업인들이 생각하는 지역과 기업의 상생의 길은 뭘까. ㈜산들촌의 차민석 대표는 지자체와 지역기업의 상생의 길에 대해 “기업의 목표는 이익창출이며 지자체의 목표는 공공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기업은 공공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여러 면에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차 대표는 “기업은 공공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여러 면에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라며 “특히 경제적인 발전을 기본으로 사회‧문화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에서는 지역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 등으로 많은 지원을 해 주면서 상생경제를 통해 공공의 이익이란 목표달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산들촌의 경우 지역에서 재배되는 쌀과 우리밀 등을 수매함으로써 지역농가와 기업이 서로 윈-윈 하는 등 대표적인 모범적 사례로 꼽을 수 있으며, 실제로 ㈜산들촌은 담양의 대표적 농식품 선도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차민석 대표 역시 기업의 경쟁력에 대해 “지역생산품인 쌀과 우리밀, 블루베리, 딸기 등의 농산물을 이용한 제과업체로서 지역 기업으로서 나홀로 성장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자체의 생산물 소비와 지자체에서는 기업들의 인적자원 공급이 원활하도록 노력하는 것 역시 상생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노사를 구분하는 기업이 아닌

가족 같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요즘 전 세계적으로 산업계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아이콘이 바로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것에 정답은 없다. 각자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그 기준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마음 편히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곧 기업의 매출과도 직결된다. 원 대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그의 생각을 피력했다.

“‘신뢰를 주는 기업’, ‘직원들이 마음 편히 근무 할 수 있는 기업’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 아닐까요? 단지 노사를 구분하는 기업이 아닌 가족 같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직원들을 대하고 배려해주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 이러한 상호간의 신뢰관계는 회사가 잠시 힘들어도 서로 믿고 단지 회사에 소속된 직원의 개념에서 “급여만 잘 받으면 된다”라는 생각보다 내가 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마인드로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어떻게든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만들고 이러한 생각 자체가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자 경쟁력이 된다.

㈜산들촌 차민석 대표

대표님께 비춰지는 담양은 어떤 도시인지, 또한 담양군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이 있다면.

우리 담양군은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도시이기도 합니다. 푸르른 숲과 나무가 많아 공기가 좋고 쾌청한 힐링의 고장이죠. 또한 음식하면 전라도 아니겠습니까. 담양 떡갈비 등 맛난 음식들을 먹고 사시사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일하고 산다는 것은 또 하나의 특권 아닌 특권이죠. 또한 담양은 대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및 88고속도로 등 수도권으로의 물류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소도시로서의 지리적 한계는 있습니다. 그 중 기업인들은 같은 생각들을 하겠지만 인력확보에 대한 애로점은 담양군 뿐 만 아니라 아닌 지방 소도시들은 어딜 가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담양군에 기업의 둥지를 튼 계기는 무엇이며 담양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리 ㈜산들촌은 광주에 소재한 기업이었으나 담양군 농정과에서 쌀 소비가 많은 회사를 파악,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섭외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담양군의 적극적인 노력에 광주에서 담양으로 이전하게 되었으며, 친환경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산들촌은 담양군의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며 상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생태도시 지향에 국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소비생활권 양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 기업들의 생산인력 확보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생산인력들이 주거할 수 있는 환경여건 및 자녀들의 교육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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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일 기자  zzokkoba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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