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조기업 에코피아…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한 정직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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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조기업 에코피아…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한 정직한 발걸음
  • 정용일 기자
  • 승인 2018.06.0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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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은 여행객들이 채류하면서 그 자체가 힐링이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사매거진 242호=정용일 기자]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향토기업들과 여러 우량 중소기업들은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의 그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기업하기 좋은 생태도시 전남 담양 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에 위치한 (주)에코피아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노면표지용 도료 및 식생 매트 개발, 제조 기술 개발 등 조경 및 토목용 자재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친환경 식생매트·미끄럼방지포장재를 개발 및 제조하는 R&D 중심의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바른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다음 세대에 선물할 100년 기업

국민 생활안전과 편익에 유용한 제품과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에코피아는 식생매트, 방초식생매트, 반디매트, 식생블록, 식생토낭, 목재판재, 안내판, 미끄럼방지포장, 도막형바닥재, 박층포장재, 흙콘크리트포장, 노면표시, 상온경화형도료, 에코본드 교면방수재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식생매트는 국내최초로 환경인증마크를 획득, 도로 주변의 환경 정비 및 도로 기능 저해요인 차단에 기여하는 ‘방초식생매트’는 조달우수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등록 제품이며, 기존의 방초시트 보다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기업부설 에코하이테크기술연구소와 한국도료기술연구소는 연구개발의 성과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액형 노면표지용 도료 조성물’, ‘구스 아스팔트를 이용한 콘크리트 상판의 포장공법’, ‘복합형 차선도색 차량’, ‘방초 식생매트’, ‘가로수 보호 및 생장촉진 구조를 갖는 식생매트’, ‘반디보행매트’ 등의 개발 및 상용화에도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나항도 대표는 “에코피아는 20년을 넘어 30년을 향해가는 길목에서 미력한 성과지만 이러한 기반과 경험을 토대로 늘 새로운 내일을 디자인 한다면 다음 세대에 선물할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항도 대표는 지난 2004년 (주)에코피아 창업 이후 기업상표출원, 디자인등록, 기술연구소설립, 특허출원,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인증, 유망중소기업지정, 벤처기업인증, 조달청나라장터 제3자단가계약,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인증, 조달우수기업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대외적인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으며 친환경 제조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

직원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는 에코피아

(주)에코피아는 건강한 지구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소중히 여기며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자본 축적을 통한 공동선(共同善)을 추구하고 R&D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 양방향 소통구조를 통해 맞춤형 생산시스템의 완성, 고객과 사회를 위한 ‘가치 파트너(Value Partner)’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을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 (재)글로벌에코포럼담양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나항도 대표는 이에 2012년 제1회 포럼 ‘생태적 사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시작으로 2017년 제12회 포럼 ‘지속가능도시 지표평가 및 우수정책사례’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그는 “에코포럼은 국내외 녹색사상가, 녹색운동가, 녹색정치인, 녹색행정인, 녹색경영인, 녹색기술자, 녹색소비자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생태적 가치’를 논의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작은 재능기부와 같은 것이어서 포럼위원으로 참여하는 많은 분들과 주민참여위원을 중심으로 담양이라는 브랜드가치를 전국단위로 성장시켜 담양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농·식품 등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데도 작은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기업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함선이다. 그리고 선장은 선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의 순간을 딛고 내일을 항해할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 대부분이 여러 돌발 변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적극적인 인재들이 필요하다.

이에 나항도 대표는 “중소기업은 직원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며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희망이라고 감히 청년들에게 호소하고 싶다. 중소기업은 다양한 직무를 접하며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장이기 때문이다”라며 “단순한 노동 조건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여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혁신적인 아이템이 새로운 기술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피력했다.

사람을 키울 줄 아는 기업, 사람의 가치를 알아주는 기업 (주)에코피아는 사람이 힘의 원천이 되는 내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직원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100년 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사)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 회장으로서 바람이 있다면?

농공단지는 국가산업단지 등에 비해 지원체계가 미흡하고 인지도가 낮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공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주관부처가 모호함과 동시에 판로 확보와 시장 진입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산업화정책을 보면 1967년 ‘농가부업단지조성’, 1972년 ‘새마을공장건설’, 1983년 농공단지지원제도를 마련하고 1984년 시범단지 7개소를 지정하면서 본격적으로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이관되어 규제완화, 자금지원, 지원정책, 판로지원 확대 등 지방자치단체와 입주기업간의 소통을 하고 있지만, 20년 이상 된 노후단지가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 전국적 122개 지방자치단체에 468개단지가 조성되었고 7000여 기업이 입주하여 있습니다. 2017년 현재 전남에는 21개 지방자치단체에 68개 단지가 승인되어 정상 가동되는 57개 단지에서 1,200여 개 기업에 1만 6000명 수준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7년 12월 ‘산업자원부 농공단지활성화 방안’이 마련된 후 후속 조치가 없어 중앙정부차원의 경제정책에서 농공단지에 관한 정책개발이 10년 이상 방치되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공단지는 전국 각 기초단위 별로 농촌지역, 어촌지역, 산촌지역에 골고루 퍼져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의 지역경제의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틀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계기가 조속히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담양에서 기업하기 좋은 이유를 꼽는다면

담양에는 금성농공단지, 무정농공단지, 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 에코하이테크산업단지가 조성되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담양군은 행정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커뮤니티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표자와 실무자 중심의 각종 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융합적 기술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행정이 관내 인적자산과 물적 자원을 상호 활용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여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담양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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