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사진=Kstar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나한일이 거액의 불법 대출 스캔들로 구속될 당시 생성된 각종 루머들을 언급한 인터뷰가 회자된다.

지난 2009년 나한일은 여성지 Queen과의 인터뷰에서 성 접대 관련 루머를 거론했다.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성 접대까지 동원해 대출을 받았다는 루머가 돌았다.

나한일은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억울한 부분을 섣불리 해명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확대 과장된 루머는 더 힘들게 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당시 나한일의 부인이었던 유씨도 남편의 성 접대 루머에 대해 "불법대출과 연관지어 3류 영화같이 만들어진 이야기"라며 "남편은 절대 그럴 리 없다"고 강조했다.

나한일은 영화제작사 대표 시절 브로커를 통해 100억대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에서 풀려났다. 2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나한일은 수감 중에 이혼을 했고, 동시에 정은숙과 재회해 결혼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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