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사진=넥센 히어로즈)

[시사매거진=박한나] 넥센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박동원의 성폭행 의혹의 여파는 크다. 넥센의 앞문을 지키던 든든한 안방마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의 물의가 팀 내 유망주들에게도 끼칠 영향이 크기 때문.

박동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후배 포수 김재현-주효상의 성장이 주는 자극제는'이라는 질문에 "다른 포지션에 비해 선수가 적다보니 서로 도움이 많이 된다"며 "내가 그래도 제일 형이라서 많이 챙겨준다. 잘 지내고 있다"고 언급할만큼 선배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박동원은 무책임한 사생활로 아내와 팀의 믿음을 깼다. 결혼 1년여, 한참 신혼의 단꿈에 빠졌을 아내의 신뢰를 져버렸고, 팀 앞문을 지키는 배터리의 위기를 가져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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