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사진=김기수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개그맨 출신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가 팬을 가장한 안티로 인해 속상함을 드러내면서 안티팬을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된다.

김기수는 SBSfunE와 인터뷰에서 과거 '중국에서 성형을 하고 디제잉을 하고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간 이후 쏟아진 악플로 마음고생을 했던 사실을 꺼내놓은 바 있다.

김기수는 "내가 받아본 악플 중에 최고였다. 너무나 억울하더라"라며 "화장을 했는데 성형을 했다니 열 받아서 메이크업 사진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 화장하는 남자는 조금 그렇지 않나. 많은 분들이 저격할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김기수는 이 사진 한 장이 그를 뷰티크리에이터라는 제2의 길을 열게 한 발단이 됐다고 했다. "의외로 안티가 팬으로 돌아오는 기이한 현상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한편, 김기수는 악플을 이겨낼 수 있었던 데 대해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때 응원하는 지인분들이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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