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스님 (사진=tvN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명진 스님이 설정 스님의 학력 위조 문제를 거론하며 자신 역시 '서울대'를 졸업했다며 비유했던 일침이 회자된다.

명진 스님은 지난해 11월 서울 장충동 기룬에서 열린 단지불회 11월 정기법회에서 "설정 스님의 학력 주장에 따르면 자신도 서울대를 나온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불교닷컴에 따르면 명진 스님은 "내가 '서울공대 토목공학과'를 나왔다고 하면 한 글자만 틀린다. (설정 스님은 서울대 부설 방송통신대가 붙지만) 내가 나온 '서울공고'와 '서울공대'는 한 글자만 틀리다"고 설명했다.

또 명진 스님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비판을 이었다. 그는 설정 스님의 학력 주장을 '사기'라고 규정, "승적 박탈, 채탈을 당할 것"이라고 냉철하게 바라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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