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화재 (사진=KBS 영상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인천항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21일 오전 인천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크기 5만t급이다. 현재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발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항 화재 발생 현장에서는 '대응 2단계' 매뉴얼에 따라 인천 중부소 지휘 아래 불 붙은 선박의 화재 진압이 2시간여 진행되고 있다. 최초 발화점은 적재된 차량 화재로 지목되고 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화재 진압 후 현장 점검에서 밝혀질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항 화재 인근에서는 화재로 인한 연기가 넘어왔다는 제보에 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항 인근 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한 학생은 트위터에 "여기서 난 불 때문에 우리학교 까지 연기가 왔다"며 연기가 자욱한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리안 'Goolish'은 "영화제보러 인천 왔는데 영화 다 보고나오니까 주변이 흰 연기로 덮여있고 타는냄새 나길래 방역한 줄 알았다. 화재였구나" 'yunhui0805'는 "인천인데 탄 냄새 나고 연기 심하다"는 현장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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