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지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모델 유예림이 불법촬영과 관련해 피해사실을 고백했다. 앞서 양예원, 이소윤에 이은 세 번째 피해자다. 현재 불법촬영과 관련, 강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에 배우 수지가 힘을 보탠 상황. 용기있는 폭로는 계속되고 있다.

앞서 수지의 용기는 온라인을 들끓게 했다. 톱스타가 불법촬영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데다 영향력을 알면서도 피해자를 위해 섣부르게 나섰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화두에 오르자 수지는 이 사실을 '사람의 문제'로 규정, 스스로 인정하면서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같은 수지의 용기 덕분일까. 세 번째 피해자가 나왔다. 이번엔 18살 미성년이다. 앞서 언급된 스튜디오와는 다른 곳이지만, 유예림은 서울 합정역 주변에 음지의 스튜디오가 즐비하다고 말했다.

유예림은 피팅모델로 지원했다 속아 노출 사진을 찍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 로리타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야한 속옷, 노골적인 포즈 요구가 이어졌다. 유예림은 "남자 모델도 있었다" "수치스러워 감당이 안된다" 등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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