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블랙넛이 17일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로 공판에 출석하던 길에 착용한 '김치 티셔츠'가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블랙넛이 의도치 않았더라도 '김치' 티셔츠는 논쟁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가 앞서 '김치녀'라는 비하 단어를 사용했던데다 '비뚤어진 페미니즘'을 규탄하며 댓글러와 전쟁을 치른 유아인을 향해선 "나도 댓글 좀"이라는 SNS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에 그의 패션 역시 '노림수'라는 의심 섞인 눈초리를 받고 있다. 여론은 "seem**** 찌질함의 정석" "z_zh**** 찌질함의 극치다" "haky****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처럼 법정 모욕죄만 강했어도 진짜" "bada****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지만가사는 충분히 모욕적인데?" "novh**** 그게 스웩 넘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강해보이는척 독설을 쏟는게 아니란 말이다. 이런 놈들이 힙합 정신을 모독하고 있는게다." 등의 반응과 "sjin**** 형님 앨범 좀 많이 내주세요" " firn**** 블랙넛 언제나 응원합니다" 등 설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블랙넛은 한 축제에 무대에서 랩을 선보이다 돌연 상의를 탈의했고, 흥에 겨워 엉덩이까지 노출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블랙넛은  SNS에 "공연음란죄로 끌려 나감"이라며 해당 사진을 게재했으나, 실제로는 보호받으며 이동 중인 모습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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