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사진=MBC/JTBC)

[시사매거진=박한나] 배우 이서원의 성추행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신예 배우의 겁 없는 과오는 마치 슈퍼주니어 강인을 떠올리게 해 이목을 끈다.

 

신예인 이서원의 성추행 논란은 이틀째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해당 사건이 알려지기 전까지의 행보가 문제로 지적된다. 이미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음에도 SNS 활동을 멈추지 않는 등 쉽게 생각할 수 없는 행동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경찰 조사와 함께 드라마 촬영 중반까지 함께 했다는 점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이서원은 성추행 및 흉기 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만취해 지구대에서 난동을 벌였다는데서 충격을 안겼다. 사례는 다르지만 강인 역시 폭행에 음주 뺑소니 사고 등 불미스런 일들의 연속으로 논란에 올른 바 있다. 지난 2009년 술을 마시고 행인과 싸워 물의를 빚은 데 이어 불과 한달 뒤 음주 뺑소니 사고까지 쳤다. 2015년에는 예비군 훈련에 참석하지 않아 입건됐고 2016년에는 다시 음주운전을 하고 달아났다. 지난해에는 술자리에 동석한 친구와 다툼을 벌인 것이 '여성 폭행'으로 와전돼 전해지기도 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강인은 술과 여자를 끊어야 한다. 많이 혼나야 한다. 인명 피해가 크게 생겼다면 큰 일 났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이서원의 성추행 및 흉기 협박 등 혐의는 경찰의 손을 떠나 검찰로 넘겨졌다. 이서원은 검찰 조사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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