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요리전문가 한복선 선생님이 알려주는 엄마 손맛 가득한 집밥 메뉴 197가지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이 책은 엄마 손맛이 가득한 집밥 메뉴를 소개한 책이다. ‘매일매일 반찬·밑반찬’, ‘보글보글 국·찌개·전골’, ‘간단한 한 끼, 한 그릇 요리’, ‘가족사랑 건강 요리’, ‘특별한 날, 별식·손님초대 요리’ ‘사계절 김치·장아찌·피클’ 등 6개의 파트로 나눠 거의 모든 일상요리를 담았다.
요리책의 앞부분에는 자주 사용하는 70여 가지 식품의 무게를 정확한 계량도구로, 또는 눈대중으로도 측정할 수 있는 식품별 계량법과 어림치, 올바른 칼 사용법과 자주 쓰이는 기본 썰기 요령, 자주 쓰는 재료의 보관 요령, 음식의 제 맛을 내는 양념장과 소스 만들기, 자주 쓰는 40여 가지 채소·해물 제대로 고르기 및 손질·보관하기 요령,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부위별 명칭과 맛내기 비결 등 요리 기초이론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요리에 서툰 초보자를 위해 국·찌개·전골, 조림·찜, 볶음·무침·나물, 구이·전·튀김 등의 조리별 기초와 맛내기 비법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맛있는 밥 짓기 요령과 김치·장아찌·피클 맛있게 담그는 요령도 자세히 소개해, 누구나 쉽게 엄마의 손맛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일상 반찬, 찌개와 국, 별미 요리, 한 그릇 요리, 김치 등 웬만한 요리 레시피는 다 들어있어 기본 요리실력 다지기부터 매일 밥상 차리기까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요리하다 궁금한 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쇠고기무국 끓이려는데 간은 뭘로 해야 돼?”, “아무리 해도 고기 누린내가 가시질 않네…”, “코다리조림을 했는데 생선살이 다 부서져버렸어ㅠㅠ”, “북어양념구이를 했는데 양념만 타버리고… 어떡하지?” 요리를 하다가 이렇게 난처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쪼르르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원격 코치를 받는 것이 초보 주부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엄마를 귀찮게 하는 전화는 이제 그만! 이 책 뒤표지에 있는 QR코드에 휴대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요리 궁금증이 속 시원히 해결된다. QR코드 링크를 타고 들어온 게시판에 문의 글을 남기면 한복선 선생님이 친절하게 답을 달아줄 것이다.
사실 이 책은 조리 관련 팁들이 어떤 책보다 풍부해서,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웬만한 조리 테크닉과 맛내기 비법을 마스터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온 197개의 요리 하나하나마다 ‘엄마의 한마디’를 두어 조리의 포인트를 꼼꼼히 짚어준다. 마치 엄마가 딸을,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옆에 두고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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