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포토 포토 포토뉴스
철마는 달리고 싶다
  • 편집국
  • 승인 2018.05.10 15:59
  • 댓글 0
  • 글씨키우기
  • 메일보내기
사진_황승호

(시사매거진241호) 뜬 구름은 자유롭게 떠도는데, 경원선 기차는 달리지 못한다. 남북대화의 진전에 따라 경원선이 복원되어 쭉쭉 올라가면,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된다. 느긋한 여행자가 갈아타는 불편만 감수할 수 있다면,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러시아의 모스크바를 거쳐, 영국의 런던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창밖으로 ‘닥터 지바고’와 ‘라라’가 사랑으로 누볐던 러시아 대평원을 바라보고, 철학자 ‘니체’가 격찬한 독일인 ‘괴테’의 흔적을 지나쳐서,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갈 때 들르는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까지,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풍경과 풍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

글_ 이관우 소설가

 

편집국  gosisa@sisamagazine.co.kr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국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