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남부유람선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하여 빼어난 자연경관과 천혜의 자원, 그리고 뛰어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여차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등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거제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유람선 관광이다. 이에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남부유람선의 주만옥 대표를 만나 거제도의 유람선 관광에 대해 들어보있다. 


애머랄드 빛 바다와 파란하늘

“남부유람선은 환상의 섬 장사도 관광 및 바다의 소금강 매물도 관광을 전문으로 유람선 운송사업에 등록하여 최고의 시설과 최사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유람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상레저사업 등록과 가족 휴양과 레저문화 전문업체로 자리매김 하고자 국내 정상의 관광유람선 업체로서의 자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는 고객의 만족화, 선진관광문화 정착화의 경영방침과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거제도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시기를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청년청신의 기업이념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울러 21C 관광진흥을 위하여 주변 곳곳에 감추어진 관광자원을 개발, 홍보하여 여행문화 향상을 위해 한 차원 더 노력할 것이며 선진 거제도 관광으로 도약하는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지난 2006년에 문을 연 남부유람선은 선경호(156t, 정원 273명)와 매물도 1호(24t, 정원 74명)의 두 척의 유람선으로 저구에서 출발하여 장사도, 대·소병대도, 가오도, 매물도 등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유람선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부면의 작은 어촌마을인 저구리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섬 관광 외에 안개 자욱한 어촌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장사도, 매물도 등 환상적인 관광코스 

남부유람선은 거제 저구항을 출발해 장사도, 대·소병대도, 어유도, 닭바위, 매물도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절묘한 해안선을 두 시간여 동안 둘러보게 해 준다. 2006년 당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남부유람선은 거제의 ‘외도’와 ‘해금강’을 둘러본 많은 관광객들이 매물도로 가기 위해 통영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취항했다. 이후 2012년, 1월 장사도해상공원이 개장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안전과 더불어 최상의 서비스와 제공한 결과, 평일인데도 장사도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감상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남부유람선에서는 총 8개 코스로 매년 수 십만명의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3개 코스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코스다. 1코스(2시간 30분 소요)는 저구→장사도(상륙), 2코스(3시간 30분 소요)는 저구→장사도(상륙)→대·소병대도→가오도→매물도→가익도, 3코스(1시간 40분 소요)는 저구→장사도(일주)→대·소병대도→가오도→매물도→가익도의 코스이다.

주만옥 대표는 “장사도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섬에 대한 사전 지식을 충분히 숙지해야 합니다. 유람선을 타든, 도보로 하든 어떤 방식으로 매물도를 관광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한 달에 여덟 번 등대섬과 소매물도의 물길이 열리는 만큼 무턱대고 나섰다가는 등대섬에 오르지도 못하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고 충고한다. 그는 또 “통영에서 출항하는 유람선은 장사도와 한려수도의 주변섬을 돌아보는데 약4시간이 소요되는데 반면, 저구항에서 출발해 장사도와 한려수도의 주변 섬들을 돌아보는데는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며 “관광객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준비되어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부유람선 선착장에는 ‘선경호’와 ‘매물도 1호’가 항상 손님 맞을 채비를 끝내고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출발에 앞서 사전 전화 확인은 필수다. 

예전의 가난했던 어촌마을에서 지금은 연평균 수 십 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남부유람선. 이번 여름 가족·연인들과 함께 여름바다의 향기와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섬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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