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바TV의 인기드라마 ‘하라쥬쿠 냥냥탐정단’을 원작으로 재탄생

▲ 제작발표회 단체사진

(시사매거진 = 주성진기자) 28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영상산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한일합작영화 ‘신(神)이 주신 LUKA' 제작발표회 및 인공지능(AI)배우협회 창단식을 가졌다.

(주)세계동반성장그룹(회장 하대근)과 GOD ENTERTAINMENT(대표 곳또:GOD)의 주최로 열린 이번 제작발표회 ‘신(神)이 주신 LUKA’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일본의 지상파 치바TV의 인기드라마 ‘하라쥬쿠 냥냥탐정단’(전12부작)을 원작으로 하며 잃어버린 고양이를 탐정단이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신(神)이 주신 LUKA’의 일본 프로듀서 후지쿠라 치카히로는 “영화의 원작은 주연으로 등장하는 ‘시즈쿠’상이 실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12부작으로 기획되었고 지상파 방영 이후에 반응이 좋아서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다. 반려동물사랑에 관한 영화가 한국과 중국에 많이 없다는 점을 착안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주최 측인 (주)세계동반성장그룹 하대근 회장은 “오늘 한일합작영화의 제작발표회를 뜻 깊게 생각하며 성공 기원한다”고 전하며, “반려동물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은,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그만큼 관심이 크다. 내년 초 상영 예정으로 5월31일부터 6월10일까지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일본촬영은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많은 응원을 바라며 영화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작의 주인공이자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일본배우 시즈쿠(SIZUKU)는 “실제로 이 영화의 원작은 제가 키우던 검은고양이 루카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이 드라마가 영화로 제작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한국과 일본의 반려동물사랑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여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 이 영화가 잘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사회는 영화배우 최미교, 공동감독 김상수(OSCAR)가 진행을 맡았으며, 평창동계올림픽의 다섯어린이로 알려졌던 김에이미(아역), 김지우(아역)가 소감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배우로는 윤송아(주연), 류성훈(주연)이 제작발표해 소감을 전했으며, 한국측 프로듀서 김재범PD, 제작사 미디어뷰(대표 곽경용) 등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한편, 원작에 등장하는 초능력 캐릭터 ‘마스베이비’는 이번 영화에서 AI를 탑재해 실제 연기를 할 예정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최초로 AI(인공지능)을 탑재한 1호 연기자가 될 ‘마스베이비’를 계기로 ‘인공지능배우협회’ 창단식을 함께 가졌다.

향후 AI(인공지능)배우가 등장하게 되면 대중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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