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2회 KPGA 티칭프로 선수권 대회

제2회 KPGA 티칭프로 선수권대회가 지난 6월13일에서 14일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C.C. 남서코스에서 펼쳐졌다. 일반부 우승자 황규영은 첫날 72타를 기록해 선두 김철호에 3타 뒤진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으나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막아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니어부문 박만우(56)는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해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그랜드시니어부문 김형필(62)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3차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일궈냈다. 


KPGA 아카데미투어 5회 대회, 송진오 우승 차지

KPGA 아카데미투어 5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1,800만원)에서 송진오(25.Hotel Sky Park)가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 우승 이후 약 5년 만의 우승이다.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 휴먼, 해피코스(파72. 7,125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송진오는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로 김준겸(30)과 공동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도 송진오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김태훈(28. 13언더파 13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대회 내내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4회 대회 우승자 김석현(33)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1회 대회 우승자 이대한(19)과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배상문 선수 우승 자신감, 캘러웨이 No1. 아이언

PGA 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상문 선수는 언제 우승을 확신했냐는 질문에 “17번홀(파3)에서 티 샷한 골을 홀 15cm 지점에 떨어뜨리는 아이언 샷이 성공하고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대회 당시 사용했던 배상문 선수의 아이언은 캘러웨이골프의 프로토타입 아이언(4-9i)으로 73.6%(9위)의 그린적중률을 기록하며 PGA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캘러웨이골프의 아이언은 배상문 선수 외에도 KPGA투어와 KLPGA투어 남녀선수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드러운 타감과 투어 레벨의 스핀 컨트롤, 그리고 강력한 비거리 퍼포먼스 등 프로 선수들이 캘러웨이 아이언을 선호하는 이유가 경기 결과로 입증된 것이다. 


최경주 재단과 한국 EMC, 소외지역 아동 위해 ‘꿈의 도서관’ 기증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 재단은 한국 EMC와 함께 안산시 상록수에 위치한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에 4차 ‘꿈의 도서관’을 오픈했다.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는 가정 환경이 어려운 약 30여 명의 지역 아동들을 위해 매일 같이 국어와 수학, 영어 등 방과 후 수업과 식사를 제공하며, 상담, 체육활동 등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이다. 

이번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에는 최경주 재단과 한국EMC가 기존 학습 공간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새롭게 탈바꿈한 도서관을 제공하고, 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도서를 약 600여 권 이상 지원했다. 


강경남 KPGA 우승자와 함께하는 해피라운드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J Golf 시리즈’ 우승으로 KPGA 코리안 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한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이 올 시즌 (사)한국프로골프협회가 KPGA 코리안 투어의 중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승자와 함께하는 해피라운드’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강경남은 대회가 열렸던 해피니스C.C.를 다시 방문해 대회 개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동반 아마추어에게 원포인트 레슨과 주요 홀에서 우승 당시 상황 설명 등도 진행했다. 

강경남은 “KPGA 코리안투어의 도약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선뜻 동참 의사를 밝혔다. KPGA 임직원과 선수 모두가 한국남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며 “대회 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며 동반 아마추어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해피라운드 참가 소감을 전했다.


KPGA 해솔리아투어 1회 대회, 공진여 우승 차지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120명의 선수가 초대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대회에서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인 공진여는 지난 4월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두 번 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해솔리아C.C. 해솔코스(파72, 7,114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공진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합해 2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어현곤(24)을 1타 차로 제치며 KPGA 헤솔리아투어 초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한편 KPGA 해솔리아투어는 KPGA 코리안 투어 시드 카테고리 #1~6 에 포함된 선수를 제외한 모든 정회원과 KPGA 코리안투어 큐스쿨 3차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해외선수가 참가할 수 있는 투어로 올 시즌 첫 선을 보였으며 총 3개 대회가 진행된다. 다음 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7월8일 1차 예선을 거쳐 7월22일과 23일 양일간 펼쳐지게 된다.


카스코-파워토네이도세븐 유틸리티 출시 

국내에 유틸리티를 최초로 선보인 유틸리티의 명가한국카스코(주)가 파워토네이도 세븐 유틸리티를 출시했다. 99년도 파워토네이도 유틸리티 첫 모델 출시 이후 15년 간 7번의 모델을 출시하며, 유틸리티 역사를 이끌어왔다. 이번 파워토네이도 세븐은 3D 입체디자인 멀티라운드 소울 형태의 헤드로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높이고 러프, 경사지, 벙커 등 어떠한 라이에서도 미스샷을 줄여주는 형상의 헤드로 설계되었다. 또한 샤프트의 구멍이 헤드의 솔까지 관통한 스루포어(Through Pore)의 설계로 헤드와 샤프트의 일체감을 높여 타구의 방향성을 안정시켰다. 해마다 우드와 롱아이언 대신 유틸리티 사용률이 늘어나고 현 시대에 발맞춰 우드형 유틸리티와(Type-U) 아이틸리티(Type-I)를 따로 출시해 유틸리티 유저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13 KPGA 아카데미투어 4회 대회, 김석현 10년 만의 우승

KPGA 아카데미투어 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1,800만 원)에서 김석현(33)이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 플라자CC 라이언코스(파72. 6,662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석현은 첫 날 선두 김준문(31)에 6타 뒤진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김석현은 후반홀 12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3년 당시 2부 투어였던 KTF투어 9차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무려 10년 만의 우승이다. 올해로 프로 데뷔 14년차를 맞는 김석현은 “1라운드 종료 후 선두와 6타 차이가 났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껏 많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마지막 날 역전도 당해봤고, 뒤집어도 봤기 때문에 희망을 놓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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