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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시대가 열린다 '위클리비즈 테크트렌드 2018'비즈니스 질서를 완전히 뒤흔들, 9가지 혁명적 기술 집중분석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8.04.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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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방이 생겼다. AV(Adult Video: 성인영화) 업체가 만든 VR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는 곳이다. 놀라운 현실감에 외로운(?) 남자들이 줄을 선다고 한다.

물론 건전한 VR 공간도 있다. 레이싱, 미로탐험, 비행기 전투 등을 실감 넘치는 VR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VR존 신주쿠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가장 핫한 데이트코스다. 진짜 체험보다 더 진짜 같은 VR 체험에 사람들이 매료되고 있는 것이다.

다른 곳에서는 더 대범한 시도들이 펼쳐지고 있다. 전기 자동차회사 테슬라로 넥스트 스티브 잡스로 평가받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인간의 뇌에 컴퓨터를 연결해 지식이나 경험을 다운로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뉴럴 링크(Neuralink)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나 보던 일을 현실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최신 물리학 이론도 1분이면 마스터하는 세상이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다.

지난 2006년 한 영국 여성은 자신의 뱃속에 있는 배아의 유전자를 검사해 질병에 약한 배아는 거르고 건강한 배아를 골라 임신했다. 그로부터 10여 년 후인 2017년, 한국과 미국의 공동 연구진은 인간 배아에서 유전성 난치병을 일으키는 돌연변이를 잘라내 질병에 강한 건강한 배아로 바꾸는 실험에 성공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건강한 체질, 우수한 지능, 탁월한 운동능력을 지닌 아이를 맞춤형으로 낳는 시대가 올 것이라 예상하는 학자들도 속속 등장 중이다.

세상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변하고 있다. 모두가 창조성을 부르짖고 혁신을 강조하지만, 이제 더 이상 머릿속 상상력만으로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건 무리다. 눈이 부시고 속이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접목시키지 않는 창조와 혁신은 넌센스인 시대가 온 것이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고, 테크놀로지들이 얼마나 담대하고 과감하게 발전하고 있는지 알아야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시기이다.

<위클리비즈 테크트렌드 2018>은 조선일보 경제경영 전문브랜드 조선비즈의 에이스 기자들이 전 세계 최첨단 테크놀로지 현장을 누비며 진행한 기획취재 <로그인 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위에 언급한 VR, 뇌-기계 연결, 유전자 조작 외에도 인간을 위로하는 감정로봇, 장인을 뛰어넘는 인공지능 등 첨단 테크놀로지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고, 나아가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기본소득 실험에 대한 현황도 전한다.

이제 이러한 기술 변화에 무관심한 테크놀로지 문맹들은 더 이상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개인의 미래를 고민하든 조직의 미래를 고민하든, 지금 이 순간에도 급변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트렌드에 관심을 기울여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선영 기자  sunneeh@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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