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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웨이크업'세상과 교감하고, 자신의 본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8.04.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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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웨이크업!』은 간단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와 실천을 통해 보다 삶을 즐기고,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는 실전 팁과 힌트를 주는 다이어리 북이다. 예쁘고 세련된 삽화에 짧은 챕터와 대화형 공간으로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영국에서 출간되어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등 현재 해외 10개 언어로 계약된 이 책은 영미권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깨어 있는 시간의 80% 이상이 무의식적 상태에서 흘러간다. 누구나 먼 거리를 운전하면서 목적지까지의 여정이 어떠했는지 자세히 기억하지 못한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면 무의식이 우리의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뇌를 장악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 그러면 아무런 의식적인 자각 없이 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우리가 운전할 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일할 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때도 벌어지며,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매일 일어나는 일이다.

『웨이크업!』은 우리가 이런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된 일련의 활동을 담고 있다. 나쁜 버릇 고치기부터 편지 쓰기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1년 동안 우리의 상상력과 감각을 자극해줄 균형 잡힌 재미있는 활동이 가득하다.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강연가인 저자는 우리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산책을 하고, 일기를 쓰며 차를 마시고 음악에 취하는 다분히 일상적인 휴식을 통해 삶은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고 말한다. 계획은 간단하다. 1주일 동안만이라도 TV를 보지 않고 정제 설탕과 빵과 유제품을 끊고 균형 잡힌 생활을 해보는 것이다. 변화를 주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가장 간단하고 쉬운, 하지만 잘 실행하지 않게 되는 일상적인 작은 일들을 실천하며 얻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주로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정신적인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영양 섭취, 운동, 수면, 휴식을 통해 신체의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머리가 더 생산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집중력을 키우고, 여러 가지 가능성에 보다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면 된다. 긍정적인 감정으로 활기차게 생활할 때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에너지를 충분히 얻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삶에서 벗어날수록 세상과 교감하고, 자신의 본모습을 이끌어내고, 하루하루 보람차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삶의 속도를 조금 늦추기만 하더라도 세상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결과적으로 더 깨어날 수 있다.

세상에는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이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독자들은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조금만 노력하면 실천할 수 있는 다짐들을 실행하면 기적과 같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어디를 가든 수첩과 펜을 들고 다니자

관심이 가는 것들을 수첩에 적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더 민감해지고, 그 덕택에 세상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으며, 활력도 더 생긴다.

배가 고플 때만 조금씩 먹자

단식이 건강뿐만 아니라 뇌의 기능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담긴 연구는 많다. 배가 80% 정도 찰 때까지만 먹도록 하는 고대 일본의 유교적인 가르침이다. 중요한 것은 단식이 우리가 음식을 얼마나 먹는지 더 분명하게 인식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시간씩 더하자

4일 동안 한 시간씩 일찍 일어나서, 시간만 있으면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활동 중 한 가지를 해보자. 그 활동을 한 시간 동안 열심히 하면서, 우리의 영혼을 차오르게 할 무엇인가를 위해 시간을 훔쳤다는 사실을 즐겨보자.

 

이선영 기자  sunneeh@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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