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국기원 태권도9단 최고 고단자회' 김경덕(71) 신임 회장 당선자는 누구?

5대 김정록 회장이 김경덕 신임 당선인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공동취재단
총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 장면. 사진_공동취재단

(시사매거진-우용희 기자) 지난7일 국기원 태권도9단 최고 고단자회(이하, 9단회) "2018정기 총회"가 국기원 제2 강의실에서 개최되었다.

240여명의 정회원 중 이동섭 국회의원 연맹 총재(국회의원)등 130여명이 참가한 이날 총회는 6대 신임 회장 선출이 주요 안건 이였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총회는 1부 개회식, 2부 회의로 진행된 가운데 임기를 마치는 5대 김정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4년 동안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대과없이 임기를 마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차기회장을 기존대로 추대형식을 취하지 못하고 경선형식으로 치르게 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발전적 현상이라 생각하고 순응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국기원과 9단회는 바늘과 실같은 관계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국기원을 있게 한 것이고 앞으로 국기원의 새로운 건물이 새워지면 9단회 사무실도 상징적으로 국기원내에 있어야 된다며 9단회 발전에 적극 협조 하겠다"는 말에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동섭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는 축사를 통해 "신임 김회장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회원으로서 역대 가장 젊은 신임 회장님의 역동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본인이 가지고있는 역량을 총 동원해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그리고 국기 태권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정부가 우리의 대표 문화인 국기 태권도에 관심을 않가질 수 없다. 더 나가 명인명장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변함없는 태권도 열정을 보였다. 이 의원의 축사 중에 다섯 차례나 박수가 나왔으며 조영기 자문위원(초대회장)의 선창으로 이동섭 의원을 연호 하기도 했다.

김경덕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상임 부회장은 "최창신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회장님이 몸이 불편해서 대신 이번 총회 축사를 하게 되었다. “이동섭 의원은 태권도계 영웅이다"라며 "태권도 인들이 정계에 많이 진출해서 여러가지 현안 사항들을 해결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9단들의 역활이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 했다.

기념촬영 후 이어진 2부 회의에서는 "2017사업결과 및 수지결산, 2018사업계획및 수지예산 안건"들은 배포한 유인물대로 일사천리로 통과 되었으며 이사회에서 제정된 선거규정대로 회장선출에 들어가서 박경선 선거관리 위원장의 설명에 이어 선거방법에 대하여 찬반 토론이 있었다.

즉, 단독출마시 무기명 비밀투표와 거수 등의 방법이 명시되어 있어 먼저 어느 방법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걸쳐 거수 100여명 무기명 비밀투표 3명등으로 거수가 채택되었다.

다시 김경덕 후보자의 찬반 거수에서 127명이 찬성하여 당선이 확정되었다.

김사선출은 김영수, 최종복, 최정권 회원 등이 추천되어 거수 투표결과 인천 김영수, 부산 최정권 회원이 감사로 선출되었다.

당선 소감을 밝히는 김경덕 심임회장 모습 사진_공동취재단

김경덕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부족한 사람을 기라성같은 선배님들의 양보로 선출된데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 무거운 중압감과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선후배 동료 여러분과 소통을 원칙으로 하며 "세계태권도 9단 연맹" 창설에 박차를 가하여 스포츠 태권도로 인한 무도 태권도의 향방이 희석된 부분을 복원하는데 신명을 바치겠다"라고 피력했다.

김경덕 회장은 태권도계의 혜성처럼 나타난 인물로 2016년 초대 경기도통합협회장에 당선 된 후 경기력 향상에 진두지휘로 전국체전 2연패란 큰 성과를 달성 했으며 태권기공체조 출시 및 보급확산 정책을 펼치고 국민 건강증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태권도 공제조합 설립으로 태권도계의 주목과 함께 자체재정 70여억원으로 행정타운을 구입 태권도계의 부러움을 받기도 한 인물이다. 향후 김경덕 회장의 무한질주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음은 '김경덕 심임 회장의 당선소감 전문'이다.

존경하는 9단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 정기총회에서 부족한 저를 6대 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이런 직책에 대한 중압감속에 9단회의 존엄성을 회복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9단회  중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이런 것은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회원 여러분의 높은 경륜과 식견으로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는 것이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 중 우선 세계태권도 9단연맹 창설을 목표로 태권도 최고 경지인 9단들이 마지막 혼을 태워 후진들을 위해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스포츠 태권도로 희석된 무도 태권도 본질 복원에도 앞장서 태권도가 세계인들에게 즐기는 스포츠만을 넘어 ‘깨달음’의 무도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아울러 유관단체들 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9단들이 서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찾는데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부족한 저에게 때로는 질책으로, 때로는 격려로 많은 도움 부탁드리며 제가 선출되었지만 이 자리가 함께 걷는 자리임을 잊지 않도록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일취월장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 말했다.  

김경덕 회장의 직무 모습 사진_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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