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선교를 준비하려는 후임들과 선교 강의 및 개인적인 만남에서 선교에 관해 받았던 다양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25년차 선교사가 실제적인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선교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평신도 선교사로 25년 동안 선교지에서 자신이 직접 겪은 실제적인 경험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이 책을 출간하는 이유가 두 가지라고 밝히고 있다. 첫째는 선교를 준비하고 그 길을 걸어가는 후임들을 지원하고 싶었고, 둘째는 선교에 대한 질문들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의 1부 ‘선교사 준비’에서는 부르심, 선교의 목적, 선교사의 자질, 재정 모금 등 준비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개관한다. 2부 ‘선교사 정착’에서는 선교지에서 초기에 정착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뿐 아니라 현지인들과의 어떻게 관계를 해야 하는지, 사역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도 균형 있게 다룬다. 3부 ‘선교사 케어’에서는 부부관계, 자녀 교육, 건강, 스트레스 등 선교사가 현지에서 직접 부딪치는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얘기한다. 또한 팀(선교사)의 갈등과 실수와 실패,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극복하고 관리해야 할지 설명해 준다. 4부 ‘선교사 사역’에서는 미래 사역을 위한 준비와 국제 선교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한국의 선교가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가 어떻게 변하는지 대해 얘기한다. 특히 저자가 의료 선교사여서 의료 선교에 대한 상황과 방향을 소개하며 균형 있게 다룬다. 단기 선교, 장기 선교, 시니어 선교, 이슬람 선교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5 ‘선교 설문 조사’에서는 의료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것과 2012년 한 선교기관에서 선교 리더십과 멤버십에 관한 설문 조사를 분석 ·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