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

(사진출처_뉴시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어버이날 공휴일이 어제 오늘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휴일로 지정을 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공휴일로 지정되면 어린이날 대체휴일지정으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버이날 법정 공휴일 가능성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방안에 대해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일을 내수 진작 차원에서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전례가 있다. 10월 2일은 월요일로 이튿날이 개천절이고 곧바로 추석연휴가 시작됐다.

하지만 어버이날의 법정공휴일 지정을 두고 찬반 여론이 공존하고 있어 완전히 낙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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