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화장품, 체형, 미용시술에 대한 진짜 전문가의 진짜 뷰티 이야기!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빅데이터의 시대, 뷰티 정보 역시 엄청난 양이 생산되고 빠른 속도로 유통되고 있다. 그 정보 속에는 진실과 거짓이 혼재되어 있고 상업적 욕망이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고, 미용시술을 받은 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이런 혼란은 혼란이라는 말 이상으로 무서운 현상이다.

박정현 원장은 이 책에서 피부, 화장품, 체형, 미용시술 등 뷰티에 관한 전 분야를 다루면서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따뜻하게 풀어나간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하는지, 스킨과 로션과 에센스와 크림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지, 뷰티테라피와 스파의 본질은 무엇이며 미용시술과 비교하여 장단점은 무엇인지, 셀룰라이트를 없앨 수 있는지, 서른과 마흔의 미용법과 50대의 미용법은 어떻게 다른지 등 그동안 아무도 정답을 말해주지 않았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여성들의 전 생애에 걸친 뷰티 교과서라 할 만하다.

입이 먹는 음식과 약품, 피부가 먹는 화장품

둘 중 뭐가 더 위험할까?

기업과 병원의 홍보용 기사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쏟아내는 정보가 넘치고 있다. 진짜와 가짜가 혼재된 뷰티 정보는 주체할 수 없이 범람하는데, 소비자들이 자신의 피부와 몸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상식도 갖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입으로 먹는 것들은 소화기를 거치면서 일종의 자정과 해독을 할 수 있지만, 피부로 흡수되는 것들은 거의 무방비 상태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첫 번째 목적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상식들을 전하는 것이다.

고가의 화장품, 미용시술보다 중요한 것,

매일의 클렌징 방법과 생활 습관이다!

이 책의 두 번째 목적은 지속가능한 뷰티다. 아름다워지기 위해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고 피부관리를 받고 미용시술을 받는다. 그런데 그것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라이프스타일의 교정이다. 아름다움이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 제대로 만들어진 습관이 중년과 노년의 아름다움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이 책 속엔 매일 실천해야 할 클렌징 습관과 화장 방법, 피부 관리와 체형 관리법이 수록되어 있다. 어렵지도 않고 고통스럽지도 않지만, 습관이 되면 놀라운 기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화장을 시작하는 나이는 점점 어려지고,

화장을 하는 기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거리를 걷다 보면 교복 차림에 입술을 새빨갛게 바른 여중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자세히 보면 파운데이션까지 풀 메이크업을 한 학생들도 많다. 중저가 화장품의 세일 기간에는 교복 차림 학생들로 매장이 북적인다.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은 초등학교까지 내려왔다. 학교 앞 문구점에서 화장품을 파는 시대가 된 것이다.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이미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화장을 하는 기간이 90년쯤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쯤 되면 정말로 좋은 화장품을 선택하고, 내 몸과 피부에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실감날 것이다. 뷰티는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상식이 되었다.

당신이 뷰티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모든 것!

가장 정직하고 명쾌한 답변을 한 권에 담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하나요?”

“스킨과 에센스, 로션, 크림을 순서대로 다 발라야 하나요?”

“림프 관리를 받으면 정말 얼굴이 작아지고 체형이 예뻐지나요?”

“요즘 하이푸 시술이 유행이라는 데 정말 좋은가요?”

“보톡스 시술은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나요?”

“실리프팅의 장점만 알려져 있는데 단점은 뭔가요?”

“성인 여드름이 없어지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되죠?”

“산전관리와 산후관리를 꼭 받아야 하나요?”

1년이면 수백 명의 고객을 만나는 박정현 원장은 소비자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선택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위험한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주제들은 그런 궁금증에 대한 정직하고도 명쾌한 답변이다. 화장품 회사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에스테틱과 스파를 대변하지도 않는다. 이 책은 오직 소비자 입장에서 쓰였다. 최고의 뷰티 전문가가 자신의 동생이나 친구, 딸에게 해줄 수 있는 답변이라 이해하면 된다. 이 책 한 권이면 10대부터 50대와 60대까지 전 생애에 걸친 뷰티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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