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SNS 기자단·주니어기자단 발대식 거행

[시사매거진 240호=이선영 기자] 지난 3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시사매거진 주니어 기자단 창단식이 열렸다. 1997년 9월 창간한 시사매거진은 성인들의 시사잡지를 넘어 학생들로 이루어진 ‘주니어 기자단’을 구성했는데, 그들은 전국 주니어들의 고민과 이슈 등 그들만의 이야기와 사회적 현상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기성세대와의 단절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인터뷰와 리서치, 평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전달함으로써 세대 간의 이해와 신뢰를 구축하고자 결성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인재가 발굴될 것이며 주니어 기자단원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점인 청소년 시기에 언론인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주니어 시사매거진 창단식의 현장을 들여다보자.

시사매거진 주니어 기자단 창단식은 지난 3월 17일 토요일 이른 아침 국회에서 진행되었다. 창단식에는 국회나눔포럼 서제균 교수와 이윤정 자유한국당 대학생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정책위원이 참석했다. 또 시사매거진 창단에 도움을 준 순호 한국부동산컨설팅 배순호 대표, 매니아 컨설팅그룹 김봉주 대표, (주)아트폼 5.18영화제작추진위원장 김인식, MD 638 최종갑 대표, 국민성공시대 윤현 사무총장, 리치몬드 인베스트먼트 한주성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창단식은 내빈들의 격려사와 주니어기자단 활동 계획 발표, 수여식,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됐고 시사매거진 미디어사업부 박성호 단장과 각종 광고모델과 연기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주니어 시사매거진 고은새 홍보대사가 사회를 맡았다.

국회 나눔포럼 서제균 교수는 ‘언론매체의 바람직한 길’에 대해 설명했고 “링컨 대통령도 초등학교를 못나왔지만 메모하는 습관, 기록하는 습관을 들였고 유명한 영국의 처칠 수상도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노벨상까지 받았다”며 “이러한 기록이 우리의 인류를 발전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청소년 기자 여러분들. 적자생존이라는 말이 있죠. 적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웃음).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사는 작은 의사입니다. 사람을 고치는 의사는 중간 의사입니다. 세상을 고치는 의사는 큰 의사입니다. 여러분들이 시사매거진의 주니어 기자단이 되어서 세상을 고치는 그런 의사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이런 아름다운 시작이 옆 사람에게 전달되고 밝게 해서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라며 메모하는 습관에 대해 강조하며 시사매거진 주니어 기자단이 세상을 밝히는 기자가 되기를 기원했다.

최정희 시사 주니어 기자단 국장은 “오늘 참석한 주니어 기자 여러분들 중에는 아직 어려서 기자가 하는 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기자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문제를 모두가 알게 하고 모두가 알게 된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기자가 없으면 우리는 상상할 수 없이 어둡고 힘든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늘 모인 모든 주니어 기자단에게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주력으로써 친구들에게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알려주고 또 청소년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협력해야 여러분들이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하고 앞장서서 친구들을 이끌고 나갈 리더로서 활동하게 된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훌륭한 주니어 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들이 계속 진행될 것이며 여러분들이 기자활동을 열심히 수행하면 여러분들이 성인이 된 미래 사회에서 여러분들은 주역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부모님 못지 않는 훌륭한 리더로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주니어 기자단들이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의 기자가 되기를 기원했다.

국민성공시대 윤현 사무총장은 주니어 기자단이 된 것에 대해 “첫 단추를 잘 꿴 것”이라며 “평생을 살면서 국회에 한 번도 못 와보고 죽는 사람이 99%인데 여러분들은 국회에 입성하셨고 국회의원이 되실 수 있는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20년의 역사를 가진 시사매거진을 여러분은 피부로 못 느끼실 겁니다. 저도 정치를 몇 년을 해봤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여러분들하고 같은 20년, 또 어린 친구들도 있겠죠. 4차 산업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4차 산업을 이해하기가 아직은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4차 산업이 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못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여러분들은 그래도 특혜를 받았죠. 주니어 기자단이 되면 4차 산업이 오고 어떻게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가야되는지를 공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이슈와 기성 세대들 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다고 들었습니다”라고 하며 주니어 기자단이 훌륭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했다. 그는 “소통한다는 것은 가장 좋습니다. 부부간, 자식간, 고부간, 또 남북간, 동서간. 소통이 안 돼서 문제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시간 이후로 소통 전문가도 되는 겁니다. 지금의 처음의 마음이 평생을 간다면 여러분들은 훌륭한 인격과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있으리라 봅니다.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어 가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이 더 큰 대한민국이 되느냐 아니면 무너져가는 나라가 되느냐. 여러분들의 생각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험한 만큼 성장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많은 경험을 할 겁니다. 해외도 나가고 국내 구석구석 다니면서 기사를 만들고 송출할 겁니다. 여러분들의 역할이 굉장히 큽니다. 마지막으로 인생은 열정과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첫 단추를 잘 꿰었습니다. 이 첫 단추를 잘 꿰면 마지막 단추까지 잘 꿸 수 있습니다”라며 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축하했다.

자유한국당 중앙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이자 경기도 광명시 의회에서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이윤정 위원장은 “먼저 주니어 시사매거진 창단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최정희 편집인님과 김길수 발행인님, 그리고 주성진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또한 “주니어 기자단은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출범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자단 여러분께서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자유한국당도 우리 중앙대학생위원회도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해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시면 좋을 것 같고요 어느 곳에서든지 가장 빛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올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정책위원이자 문화예술 특별위원회 간부임명을 앞두고 있는 김나영 위원은 “이런 이른 주말 아침에도 시사매거진 주니어 기자 창단식에 자리해주신 언론계의 새싹이 되어주실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하고 또 감사 말씀드린다”며 “자녀분들을 출중하게 키워주신 각 가정의 어르신들께도 감사 말씀드리고 이른 시간에도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언론 분야에 대한 조예와 애정이 깊으신 배순호 대표님, 김봉주 대표님, 김인식 조직위원장님, 최종갑 대표님, 윤현 사무총장님, 한주성 대표님 이 분들과 여러분들을 모시고 힘차게 출발하는 값진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또 “현재 언론계는 긍정적이라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 말씀하기 어려울 정도로 폐단이 심해진 언론 환경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오늘 출범하는 주니어 기자단이 현재의 언론 풍토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을 잇는 차세대 언론인을 양성하는 토양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주니어 기자단 여러분의 맑은 눈으로 세상을 꼼꼼하게 관찰해주시고 여러분의 고운 손으로 바르고 성실한 기사를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이 창단식이 언론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폭풍우에도 젖지 않는 바다와 같은 언론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주니어 기자단의 창단식을 축하했다.

내빈들의 축하인사가 끝나고 주니어 기자단 이정은 단장의 기자단 활동에 대한 소개 인사가 진행됐다. 이정은 단장은 “우선 지금 자리에는 없지만 주니어 기자단을 만들어주신 김길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주니어 기자단과 함께 할 학생들을 환영했다. 이정은 단장은 “주니어 기자단의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 분석, 해결방법 모색, 실천력, 교류와 공감, 리더십, 발표와 표현 등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니어 기자단의 목표입니다. 또 교육, 체험, 실습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배운 것을 개인화시키기 위해서 입니다”라며 시사매거진 주니어 기자단 창단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주니어 기자단의 특징으로는 “20년 전통을 지닌 정통 언론사 시사매거진이 운영한다는 것”이라며 “기획, 정보수집, 교류와 공감, 자료작성, 토론, 발표 등과 같이 기자 직업의 특성을 미래 인재 교육과 연계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언론사 및 유력기관 주관으로 하는 권위 있는 경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고 시상 내역은 학생부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큰 특징으로는 글로벌 조직이라는 것”이라고 하며 “괌, 하와이, 러시아, 중국 등에 협력기관을 확보해서 글로벌 캠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래기술, 리더십, 과제수행 등에 대한 연령별 지역별 맞춤 교육이 있습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2018년 상반기에 기본적인 기사 작성법을 배우고 4월에 주니어 기자단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서 인터넷 활동을 시작할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5월에 ‘우리가 만드는 잡지’라는 주제로 창간호를 발표한다”며 “여름 및 겨울 방학을 이용해서 인재캠프를 진행할 것입니다. 주제는 미래사회 변화와 대응방법, 2030 미래 인재기르기, 글로벌 캠프이고요. 2018년 하반기에는 논문, 토론, 메이커 등의 공모를 통해서 경시대회를 개최할 것입니다. 2019년에는 글로벌 주니어 매거진으로 확대해서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맥과 안목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유학, 어학, 체험, 인턴십 등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려 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매거진으로 기자활동을 확대할 것입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1년 과정으로 선진국의 미래학교, 영재스쿨 교육방법과 과정을 적용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운영부분에서는 “지역 본부체제로 관리할 것이며 지역별 교육과 전국 단위 교육을 할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학기 중에 전국별로는 방학기간을 활용한 교육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은 체험과 교류, 고등학생들은 분석과 실천, 대학생은 리더십 양성을 주제로 연령별 차등 교육과정이 있습니다. 지역끼리는 밴드와 인터넷을 사용하고 지역본부장들은 밴드와 카톡방과 카페를 통해 연락망을 만들고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매거진 주니어 기자단 이정은 단장의 주니어 시사매거진 소개에 이어 주니어 시사매거진 최정희 편집국장으로부터 주니어 기자단 서울 본부와 경기지부, 대구 및 경북 지부의 지부장과 지회장, 지국장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시사매거진 경제부 임정빈 부장으로부터 주니어 기자단 전북 지부장 기자증이 전달되었다. 본 행사의 MC를 맡고 있으며 각종 광고 모델과 연기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고은새 모델에 대한 주니어 시사매거진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어졌고 성악가 축하무대로 창단식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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