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철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날 터”

[시사매거진 239호=주성진 기자] 박찬호 크림으로 유명한 플렉스파워. 3년만에 자리를 구축해 글로벌 구상을 하고 있는 박인철대표 기업하면서 에피소드와 철학을 플렉스파워 본사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플렉스파워 박찬호크림

사람들이 많이 아는 걸로는 박찬호 크림으로 유명한 회사고요. 시작은 3년 전에 직원 두 세명이서 자본금 천만 원으로 시작해서 3년 동안 진짜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셨습니다. 사실상 거의 불모지의 시장이었습니다. 박찬호 크림에 대한 유사 제품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기존에 익숙하셨던 파스나 맨소래담이나 호랑이 연고 이런 제품만 몇 십년동안 쓰셨는데, 이게 사실 15만 원짜리 제품이거든요. 이런 고가의 제품을 물론 저희가 효과 있게 만들었지만 이게 우리나라에서 먹힐 수 있을까에 대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쉽지 않을 거라고 했거든요. 박찬호 크림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코넥스 상장을 작년에 했구요. 내년에 코스닥 이전 준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플렉스파워를 어떻게 만들게 되셨나요?

출발은 미국에 있는 회사에 있는 제품을 박찬호 선수가 미국제품을 써보고 이 제품이 좋아서 한국에 가지고 와서 본인이 직접 사업을 했었어요, 그런데 2년 동안 열심히 해봤는데 미국 제품을 가져다가 팔아봤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안 좋았습니다. 제품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에 잘 안 맞는 것도 있었고요, 그리고 또 박찬호 선수가 아는 지인들을 통해서 해서 될 사업이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발라줬어야 됐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체험형 마케팅을 했고 그리고 나서 제가 이 제품을 접하고 나서 한국 사람한테 맞춰서 새로 개발을 해야겠다 생각해서 우리들제약(?)하고 6개월 동안 손잡고 개발을 해서 미국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한국버전의 지금의 제품이 사랑을 받으면서 1년 반 정도는 매출이 첫 회 2014년도에 7억 그 다음 해에 28억 이랬거든요. 그 다음해인 16년도에 70억을 하면서 작년에 고속도로 휴게소가 많이 깔려서 작년 소비자 매출로는 200억 정도 했고요 저희 회사 계산서 매출로는 140억 했어요. 올해 단일매출로 250억을 했고 이제는 여러 가지 제품이 많이 출시가 돼서 올 한해만 아마 300억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의 경영철학은?

제 명함을 보면 CCO로 돼있어요. 보통은 CEO라고 돼 있잖아요. 저는 Chief Culture Officer에요. 좋은 시장 좋은 제품 좋은 자금이 아니라 좋은 기업문화로 성공을 하자. 그래서 구글이나 아마존이나 넷플릭스나 잡포스나 사우스웨스트나 이런 회사들을 되게 좋아하는데 이 친구들의 공통점이 회사들이 작았을 때부터 클 때까지 꼭 지켜왔던 철학이 매출도 아니고 숫자도 아니고 기존에 나와 있던 교과서의 문법도 아닐 거예요. 그리고 저한테 되게 잘 맞아들일 것 같은 코드인거에요. 그래서 기업문화를 어떻게 경영할까 고민했고, 고객 중심의 경영, 인재 중심의 경영... 이런 것들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저희 회사 직원들이 아침에 출근할 때 설레고 저녁에 잘 때 뿌듯하냐. 이게 제 경영철학이에요.

회장으로 당선되셨는데, 농구연맹에 대한 목표가 있을까요?

제 목표는 예전에 드라마 <마지막 승부> 하던 그 때처럼 돼야하고, 대한 농구가 사실 프로 농구에 가는 저희가 재원이 돼줘야 하고, 또 초·중·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좋은 진로가 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대한 농구를 좀 더 많은 언론에 노출될 수 있게 스폰서들도 찾고 농구하는 어떤 중간다리 역할을 잘 해보려고 하고요.

또 특히나 올해 3:3 농구가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면서 3:3농구도 같이 대한 농구 쪽 통해서 붐업을 시키려고 해요. 그리고 여자 대학 리그들도 올해 하면서 여자대학 팀도 리그를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여자농구 쪽도 활성화하고 여자대학도 올해 하나 신설을 하고요.

기업들이 TV에서 중개가 됨에도 불구하고 그런 스폰들이 잘 없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많은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그 분들이 그렇게 실제로 어떤 광고의 효과가 있다고 부탁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잘 설명드려서 좋은 재원들 만들어오는 역할을 해서 대한농구의 부활을 제가 그걸 다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3년 임기동안 대한 농구가 조금 더 sns이나 이런 쪽으로 대한 농구를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채널들을 만들어내면 그 중에서는 농구 좋아하는 팬들이 TV가 아니더라도 팬이 생길 수가 있고 그런 새로운 채널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살려보려고 해요. 대한 대학 농구를 기업경영처럼 한 번 3년 동안 잘 해보고 또 좋은 분들 찾을 수 있게 하려고요.

마지막으로 올 해의 목표나 계획은?

저희 회사가 올 해 4년 차 들어서고 있는데요, 아마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코스닥에 상장하는 그런 해가 될 것 같고요. 올 해 제 2의 박찬호 크림이 될 만한 새로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가 됐습니다. 그래서 단일 제품이 아니라 여러 제품을 할 거고 내년에 상장을 준비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 케어 스포츠 브랜드가 될 거에요.

이 제품이 내가 낸 재화와 바꿀 수 있는 어떤 밸류를 가지고 있느냐. 그런 직관적이고 직접적으로 고객에게 혜택이 가는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브랜드를 글로벌하게 만들어내는 초석이 올해 될 거고요.

내년, 내후년부터는 해외마케팅에 상당히 많이 집중을 할 거에요. 모든 브랜드들이 프로와 큰 대회에 일부 선수들을 스타처럼 동경하게 만들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실제로 이 운동을 사랑하는 생활 체육인들. 배드민턴 500만 명, 골퍼 500만 명, 등산 500만 명 이런 분들께 가장 많은 혜택과 마케팅을 해주는 스폰서로서의 기업이 될 거에요.

유명 스타들한테 수 백 억, 수 천 억이 가는 그런 하늘에 떠있는 동경하는... 우리가 그 옷 입고 그 신발 입는다고 그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우리 회사에 슬로건이 뭐냐면 ‘Overcome yourself’에요. ‘너를 넘어라! 너를 이겨라! 다른 사람이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스포츠가 항상 경쟁을 얘기하거든요. 그럼 올림픽에서 4등한 사람은 뭐에요. 그 사람들은 자기와의 게임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 브랜드는 너를 이겨라, 너를 넘어라. 그걸 우리가 응원해줄게. 그걸 우리가 과학적으로 훨씬 더 도움 되는 제품들을 만들어줄게. 그래서 헬스 케어의 스포츠 브랜드, 한류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돼서 우리가 아는 나이키, 아디다스 이런 회사들만큼 뛰어난 회사를 만드는게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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