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스포츠, 모두를 위한 음악’

(시사메거진_우용희 기자)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회장:강성만)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의 초청으로 3월 3일(토) 오후 3시 패럴림픽 성공 기원 장애아티스트 공연(부제:모두를 위한 스포츠, 모두를 위한 음악)에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회장 강성만)은 전국적으로 음악을 전공하거나 전공한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 260 여명의 장애음악인들이 회원으로 있는 전문 음악단체로 2013년 창립이후 지금까지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까지 진출하여 장애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앙상블을 통한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진오 관장은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자칫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도 있는 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장애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국가대표 선수로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며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한 장애음악인들과 함께 앞으로 복지국가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도 그 몫을 다하고자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륫, 클라리넷, 현악앙상블 멤버들이 출연하며 시각장애 색소포니스트 이예슬 양이 오프닝으로 매력적인 색소폰곡을 연주하고 군산에서 활동중인 발달장애 클래식기타리스트 이상헌 군이 우리 귀에 익숙한 분위기있는 곡을 연주하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시각장애 김상헌 군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열정’연주로 파워있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음악회는 음악칼럼니스트이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서 첼로앙상블 지도교수로 봉사하고있는 첼리스트 오새란의 사회로 진행 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패럴림픽 개막식에 애국가를 부르는 휠체어 성악가 테너 황영택씨가 특별 출연하여 감미롭고도 우렁찬 곡으로 패럴림픽을 향한 힘찬 응원을 보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문의: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02-7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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