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구설수 올라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어제 국회 전체회의에서 민주평화동 소속 유성엽 교문위원장에게 "왜 겐세이 놓느냐"며 발언했다. 겐세이는 '방해'라는 뜻을 가진 당구에서 쓰는 말로, 내일 3.1절임을 감안했을 때나 국회에서 쓰는 용어로 적절치 못했기에 파문이 이르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자사고·특목고 폐지 정책과 강남 집값 폭등의 연관성에 관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설전을 벌이던 도중 유 위원장이 중재에 나서자 참지 못하고 막말을 퍼부었다.

이은재 의원의 직설화법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야당 의원들을 '멍텅구리'라고 지칭하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사퇴하세요"라고 막말을 쏟아낸 바 있어 막말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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