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은 일하는 시간. 일이 편해지고 삶이 밝아지는 기적의 버리기 습관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10년간의 기자생활을 뒤로하고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난 저자가 단순하게 일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물건으로 가득한 방, 잡일에 치이는 사무실, 걱정으로 시끄러운 마음은 모두 일을 힘들게 만드는 이유다. 인생이 변하려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이 행복해야 하고, 일이 행복하려면 삶의 환경부터 바뀌어야 한다. 이 책은 할 일이 쌓인 책상부터 스트레스 주는 인맥까지 인생에 불필요한 것 38가지를 차근히 짚어주며 비우기를 돕는다. 일과 주변, 생각을 단순하게 만들어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인 방법과 함께 독자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실천 플랜을 제공한다.

 

버릴수록 중요한 것만 남는다.

대표 미니멀리스트가 알려주는 ‘단순함의 힘’

스트레스와 야근, 소심함으로 힘들게 직장생활을 이어가던 저자가 삶을 180도 바꾸게 된 건, 해외여행도 책을 천 권 읽어서도 아닌 단순히 물건을 줄이면서부터였다. ‘산 게 이토록 많은데 왜 행복하지 못할까?’ 지금 이 순간의 행복과 상관없는 것들을 과감히 버리기 시작하자 정말로 중요한 것들만 남았다. 버리기 습관은 ‘이것이 나에게 필요한가’를 끊임없이 물으며 스스로를 삶의 중심이 되게 하고, 버리는 일의 두려움을 극복해 더 큰 두려움을 이기게 해준다. 그렇기에 잘 버리는 사람은 현재의 일에 집중할 뿐 타인이나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다. 책은 생산성의 첫 번째 비결을 이렇게 말한다. 일이 안 되면 책상부터 치워라. 삶이 힘들면 물건을 비워라. 아이디어가 안 나오면 생각을 버려라.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만큼, 자유롭게.

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Minimal Work)

미니멀 라이프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물건 정리와 수납에 관한 인식이 높아졌다. 하지만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의 관점은 개인의 행복이 집뿐만 아니라 일과 내면에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미니멀워크’는 물건과 정보, 더 나아가 업무, 소비, 인맥, 걱정까지 불필요한 것을 모두 덜고 얻은 최소한의 가치 있는 일이다. 당신의 미니멀워크가 하고 싶은 일이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든, 바쁘고 능력이 안 돼서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가능해지는 기쁨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하라. 그다음은 원하는 일을 하는 자유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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