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을 만드는 30일 프로젝트에 도전하라!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선택과 결정이 인생을 만든다. 변명은 이제 그만, 지금 당장 시작하라!"

한 해가 시작하는 시기가 오면 우리는 크든 작든 계획을 짜고 목표를 세운다. 1년 계획만이 아니다. 매월 1일에는 한 달 계획을, 매주 월요일에는 일주일 계획을 세운다. 심지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새로운 하루를 다짐하곤 한다. 결심과 다짐의 악순환이다. 이처럼 우리가 매번 매 순간 각오를 다지는 이유는 실천이 그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습관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실천은 더욱 어렵다. 나쁜 습관은 버리거나 고치고 좋은 습관은 새롭게 익히고 싶지만, 역시나 그때뿐이다. 하루 이틀 지나면 다시 제자리, 마치 영원히 돌아가는 쳇바퀴 위에서 달리는 기분이다. 그러다 보면 ‘나는 왜 이럴까?’, ‘역시 나는 안 되나 봐’, ‘이번 생은 틀렸어’ 따위의 자괴감에 빠져 괴로워지기 마련이다.

과연 습관을 고치거나 새로 들이는 것은 어렵기만 할까? 전문가들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면 최소 21~30일이 소요된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인생에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30일이면 족하다.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일관되고 지속적인 30일간의 노력만으로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을 바꾸기 위해 아주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에 압도당하여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오랜 습관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다. 저자는 ‘아기 걸음마’에서 대답을 구한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라는 주장이다. 작은 변화들은 나중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

저자가 전달하려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행복은 다른 어떤 사람이 아닌 바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지속적으로 반복 연습한다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인생을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증명된 팁과 기술, 연습 방법을 소개한다. 물론 단순히 책만 읽어서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행동을 취해야 한다! 책에 소개된 연습들을 실행하고 훈련하고 새로운 습관으로 만들어 자신의 생활 속으로 들여와야 한다.

이 책은 본인이 직접 점검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워크북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저자는 연필과 공책을 들고 메모를 해 가며 전체 책을 한 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책에 실린 연습을 따라 하다 보면 차츰 생활 속으로 새로운 습관을 끌어들이게 된다. 규칙적이고 일관되게 책에 있는 연습을 이행한다면 분명 인생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할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당장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몇 개월이나 몇 년씩 걸리지 않는다. 한 단계씩 매일 바꾸어 나가면 된다. 하루하루의 실천이 모여 미래의 변화가 만들어진다. 지금 당장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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