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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떠나면 좋을 여행지 20선계절별로 여행하기 좋은 우리나라 10개 도시 해외 10개국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8.01.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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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37호=이선영 기자] 같은 여행지라도 언제 가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뿜어낸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계절에 따라 최적의 기분을 선사해줄 여행지를 추천한다.

 

국내여행지

봄(4-5월)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고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는 봄이 시작되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샘솟기 마련이다. 만물이 새롭게 시작하는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다면 온통 꽃으로 뒤덮인 세상 속으로 떠나보자.

1. 전남 구례 지리산 산수유 마을
매서운 칼바람을 이겨내고 매년 봄이 되면 꽃 축제가 열린다. 꽃 축제라 하면 가장 먼저 벚꽃 축제를 떠올리기 쉽지만 올 봄에는 온통 황금빛으로 물든 구례에서 포근함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구례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을 품고 있으며 섬진강의 맑은 물과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고장이다. 구례 지리산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으로 담근 술과 차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지리산 온천 관광지를 비롯해 주변 유명한 관광 명소에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관 1길 45
· 구례 산수유 축제 홈페이지 (4월 중순 만개 예정) : http://www.gurye.go.kr/sanflower/

2. 경남 경주 보문정
경주는 유적지가 많아서 학생들의 대표 수학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봄 계절에 알맞은 아늑한 정취 또한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다. 그 중에서도 보문정의 봄은 만개한 벚꽃 풍경이 하얀 융단을 깔아놓은 듯 하여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보문정은 경주보문관광단지 개발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며 관광지로 개발한 만큼 보문정을 중심으로 호텔과 쇼핑센터, 놀이공원, 골프장 등이 들어서 있다.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24-33 (신평동)

 

여름(6-8월)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불볕더위의 계절인 여름이 찾아오면 자연만큼 좋은 휴식처는 없을 것이다. 휴가 기간이 가장 긴 여름철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좋은 피서지와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뜨거움을 고스라니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나누어 준비해보았다.

3. 부산 더베이 101
해운대의 동백섬 입구로 걸어가면 마린시티를 마주보고 있는 더베이 101이 나온다. 더베이 101에는 음식점과 카페, 펍, 잡화점 등이 층별로 들어서 있다.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야경 명소로 sns에서도 자주 등장하곤 하며 고층빌딩과 대비되는 잔잔한 밤바다가 주는 로맨틱한 분위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나 프로포즈 장소로도 제격이다.
· 위치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어두운 밤을 밝히는 부산 더베이 101의 야경 (사진출처_뉴시스)

4. 전남 보성 대한단원               

온통 초록빛으로 물든 보성 녹차 밭은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기분이 든다. 드라마 <여름향기>와 각종 영화와 cf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보성 녹차밭 대한단원은 ㈜보성다원을 관광농원으로 개방한 곳으로, 국내 유일한 차 관광농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녹차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인다면 더한 나위 없는 힐링 여행이 될 것이다.
· 위치 :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67

함께 가볼만한 곳 [태백산맥 문학관]
· 위치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홍암로 89-19
· 벌교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되는 고장이다. 태백산맥 문학관에서는 소설의 준비과정부터 탈고까지, 그리고 조정래 작가의 삶과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다.

5.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가평은 서울로부터 멀리 떠나지 않아도 즐길 거리가 짜임새가 있게 갖춰진 여행지 중 하나다. 아기자기한 팬션부터 캠핑장까지 다양한 테마의 숙박시설 또한 갖추고 있어 대학생들의 MT촌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가평은 자연을 테마로 한 볼거리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약 5천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고 22개의 특색 있는 주제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 432

 

가을(9-11월)
가을은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만큼 식도락 여행이 빠질 수 없다. 제철 음식도 맛보고 바스락 거리는 낙엽 길을 걸으며 몸도 마음도 즐거워질 여행지를 소개한다.

6. 전남 여수 돌산공원
여수는 국내 밴드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가 흥행하면서 낭만 도시의 대명사가 되었다. 올 가을에는 여수에서 감칠맛 나는 특산품도 맛보고 붉어지는 잎사귀와 대비되는 밤바다의 매력에 빠져보자.

함께 가볼만한 곳 [여수 종합수산시장]
·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24(교동)
· 여수 수산시장에서는 바다에서 갓 잡은 여수의 특산품인 가을 전어와 서대, 굴, 멍게,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7. 전북 진안 마이산
마이산은 조선시대 태종으로부터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마치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산이다. 가을철에는 단풍이 물 들면 산 봉오리가 말의 귀 같다고 해서 ‘마이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이산은 정상까지 오르지 않더라도 산을 오르는 길목 곳곳에서 가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진안을 시작으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군산과 전주를 함께 여행 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함께 가볼만한 곳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경촌4길 14
·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와 <장군의 아들> 등 영화 촬영지로 자주 등장한 군산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와 근대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고장이다. 특히 매년 가을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항거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이루어진 ‘시간여행축제’가 열리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겨울(12-2월)
계절의 끝자락에서는 한 해를 보내야 하는 아쉬운 마음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는 마음이 공존한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마음의 동요가 심한 겨울에는 조용히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에 알맞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8. 강원 대관령 순수 양떼 목장
올 겨울은 평창 올림픽 개최를 시점으로 강원도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에서 올림픽도 즐기면서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그 중 대관령은 넓은 초지로 이루어진 지형 때문에 목장이 많다. 대관령 순수 양떼 목장에서는 양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것 외에도 양들과 어울려 초지 위를 뛰놀 수 있어 순수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 위치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오목길 152

대관령 순수 양떼 목장 (사진출처_뉴시스)


9. 충주 수안보 온천
충주시가 직접 관리하는 수안보 온천수에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뿐 아니라 각종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예부터 수안보 온천은 질병을 치료하고 휴양할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었다. 천연 온천욕이 겨울철 약해지기 쉬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줄 것이다.
· 위치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안보리 일원

충주 수안보 온천 (사진출처_뉴시스)

10. 경북 포항 호미곶
호랑이의 꼬리를 닮아 이름 지어진 호미곶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여 울산 간절곶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 장소이다. 또한 포항의 상징이자 화합의 의미를 담은 ‘상생의 손’은 호미곶을 대표하는 조형물이다. 매해 12월 31일이면 새천년광장에서 불꽃쇼, 타종식 등의 행사를 준비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해외여행지

봄(4-5월)

1. 일본 오사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언제든 떠나기 쉬운 곳이지만 구석구석 자세히 볼거리가 많은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그 중 오사카는 언제 가도 한국인 관광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오사카에서의 여행은 거리거리 마다 일본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특히 따스한 날씨와 함께 벚꽃이 만개하는 풍경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 (서울 기준) 소요 시간 : 약 1시간 40분
· 언어 : 일어             · 화폐 : 엔화(JPY)
· 함께 함께 가볼만한 곳 : 오사카성,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유니버셜 스튜디오

2.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도 유럽과 아시아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초보 해외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깨끗한 거리와 더불어 치안 또한 잘 되어있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서울 기준) 소요 시간 : 약 6시간 30분
· 언어 :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 화폐 : 싱가포르 달러(SGD)
· 함께 함께 가볼만한 곳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베이 샌즈, 오차로 로드 쇼핑센터, 센토사섬, 주롱새 공원

 

여름(6-8월)

3. 발리
발리의 날씨는 평소 우기지만 7~8월에는 건기를 유지하고 있어 최고의 여름 휴양지로 손꼽힌다. 날씨 외에도 바다와 멋진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언제나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서울 기준) 소요 시간 : 약 7시간 10분
· 언어 : 인도네시아어     · 화폐 : 루피아
· 함께 함께 가볼만한 곳 : 올룬 다누 브라딴 사원, 누사두아, 꾸따 비치, 우붓 시장, 빠당빠당 비치

4. 몽골
올 여름휴가 기간에는 흔한 휴양지가 아닌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몽골을 추천한다. 몽골에서의 여름밤은 드넓은 초원 위에 누워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 낭만을 선사한다.
· (서울 기준) 소요 시간 : 약 3시간 50분
· 언어 : 몽골어             · 화폐 : 투그릭
· 함께 함께 가볼만한 곳 : 테를지 국립공원, 수흐바타르 광장, 간등 사원, 자이승 승전탑

5. 베트남 다낭
다낭 여행은 짧은 여행일정과 적은 비용의 여행이 가능하며 특히 테러를 비롯한 사건, 사고가 없어서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떠오르는 인기 동남아 여행지다.
· (서울 기준) 소요 시간 : 약 5시간 30분
· 언어 : 베트남어    · 화폐 : 베트남동(VND)
· 함께 함께 가볼만한 곳 : 다낭 마케비치, 다낭 바나힐, 다낭 대성당, 호이안

베트남 다낭의 한 리조트 전경 (사진출처_뉴시스)


가을(9-11월)

6. 이탈리아 베니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가을이 오면 이탈리아는 온화하고 따뜻한 날씨를 유지한다. 이탈리아 중에서도 베니스에서의 여행은 수상교통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여행지 한 곳 한 곳을 진득하게 느끼며 여행하고 싶다면 가을이 여행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 (서울 기준) 소요 시간 : 약 14시간
· 언어 : 이탈리아어      · 화폐 : 유로(EUR)
· 함께 함께 가볼만한 곳 : 두칼레 궁전, 부라노 섬, 아카데미아 미술관, 산 마르코 광장

7. 인도
우리는 살면서 가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인도가 그 배경이 되어 줄 것이다. 10-11월이면 인도를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로 그동안의 우울함을 날려버리고 여행 후 새로 태어난 기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서울 기준) 소요 시간 : 약 9시간
· 언어 : 힌디어, 영어    · 화폐 : 루피(INR)
· 함께 함께 가볼만한 곳 : 갠지스강, 타지마할, 아그라성, 자미 마스지드, 인디아 게이트

 

겨울(12-2월)

8. 중국 하얼빈
하얼빈은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동북부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매년 겨울이면 빙등제와 빙설제를 개최하고 있다. 추운 겨울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이번 겨울은 하얼빈에서 보내보는 것이 어떨까.
· (서울 기준) 소요 시간 : 약 2시간 10분
· 언어 : 중국어            · 화폐 : 위안(Y)
· 함께 함께 가볼만한 곳 : 성 소피아 성당, 자오린 공원, 볼가장원, 타이양섬

얼음으로 만든 조형물로 형형색색의 불을 밝히고 있는  중국 하얼빈의 겨울

(사진출처_뉴시스)

9. 호주 시드니
호주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 반대인 나라로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의 여행지다. 클래식한 건축물과 아기자기한 거리로 이루어진 시드니에서는 겨울철 우리나라에서 느낄 수 없는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서울 기준) 소요 시간 : 약 10시간 20분
· 언어 : 영어      · 화폐 : 호주 달러(AUD)
· 함께 함께 가볼만한 곳 : 시드니 타워,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서큘러키, 록스

10. 미국 뉴욕
쓸쓸하고 우울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뉴욕에서는 브로드웨이와 타임스퀘어 등 화려하고 엄청난 규모의 볼거리를 통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매년 겨울이면 회자되는 영화 <나 홀로 집에>의 배경이 되기도 하여 추운 겨울에도 뉴욕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서울 기준) 소요 시간 : 약 14시간
· 언어 : 영어      · 화폐 : 달러(USD)
· 함께 함께 가볼만한 곳 : 록 펠러 센터, 센트럴 파크,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이선영 기자  sunneeh@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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