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은 제게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그런 멋진 도시랍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이 지나고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왔다. 이런 계절이 되면 선선한 바람과 마음을 식혀줄 여유가 그리워진다. 그렇다면 맑은 공기, 선선한 바람을 벗 삼아 은은한 허브의 향기 속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에 오면 맑은 공기와 허브의 향기를 맡을 수 있으며 산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허브도 만날 수 있다. 허브아일랜드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만끽해 보자.


1998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개장한 허브아일랜드(www.herbisland.co.kr/임 옥 대표)는 13만 평의 부지위에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 속의 허브’를 테마로 운영하고 있다. 

허브로 행복해 지는 세상을 꿈꾸는 국내 최대의 허브 관광농원으로 허브를 보고 즐기는 공간뿐만 아니라 식당, 펜션까지 갖춰 ‘원스톱 가족 여행’이 가능하다.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허브세상이라 자부합니다”

허브아일랜드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한국 속의 작은 유럽 같은 곳이다. 가족 또는 연인과 특별한 여행,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허브아일랜드다. 이곳에는 곤도라, 트레비분수, 가면축제 등 이탈리아 베네치아 물의 도시가 있고, 프랑스의 농가를 재현해 만든 만들기 체험장 ‘엉 쁘띠 불라쥬’가 운영되고 있다. 

허브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는 무엇보다도 2,000평 온실 속 300여 종의 허브와 다양한 식물을 관람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유일의 허브식물박물관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야외정원과 산속정원 등에서도 많은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자연 속의 허브 정원인 엘더블 가든의 모든 허브는 식용이 가능하며, 이니스프리 정원은 계절별로 허브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허브아일랜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책로를 따라 맑은 공기와 허브향기를 맡을 수 있으며 산에서 자생하는 허브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어공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 주제가 있는 팬션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각종 모임단위의 숙박이 가능한 가운데 연중무휴로 운영되면서 일 년 내내 지중해 허브를 접하고 몸과 마음의 휴식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허브힐링버거, 허브빵가게, 허브힐링센터 등 허브 관련 상점과 허브 가루초 만들기, 허브로션만들기, 허브리배칭비누만들기 등의 체험이 마련돼 있어 허브 오감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허브아일랜드의 여행은 허브힐링센터에서의 허브힐링으로 마무리된다. 듣고, 만들고,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 하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허브힐링센터는 10가지 허브로 건강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지난 4월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한국적 일 수 있는 7080 추억의 거리를 재현해 음악이 있는 다방, 약방, 사진관, 장국밥집, 전통 혼례식장과 재래 농기구 등이 준비 되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임 옥 대표는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허브세상이 바로 허브아일랜드라고 자부합니다. 허브아일랜드는 허브의 중심이 되는 ‘Herb’의 ‘Hub’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터

친환경적인 자연 속의 허브를 가지고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발전시키며 선보이고 있는 허브아일랜드는 ‘생활 속의 허브’ 테마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는 임 대표의 ‘향기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꾸며졌기 때문이다.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과 늘 변화에 앞장서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임 대표는 앞으로 허브를 주제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족하고 협소한 체험장, 힐링센터, 산책길 등을 확장, 확대하고 품격을 갖춘 공연장 설치를 통해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건강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허브아일랜드의 ‘가면축제’를 세계수준의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생상이 필요하다고 임 대표는 말한다. 

“아직 허브아일랜드는 규모가 작아 지자체와 상생을 얘기할 위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포천시를 대표하는 더 나아가 국내를 대표하는 허브관광농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상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상생을 하려는 인위적인 노력보다 저희 허브아일랜드는 관관농원으로서 자연과 순수함을 잃지 않는 가운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주민을 생각하면서 함께 하는 게 허브아일랜드가 지역주민과 기업으로서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포천시를 대표하는 허브관광농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는 허브아일랜드는 지난 2011년부터 포천시에 인재육성을 위한 소정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매년 기부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 농특산물 판매 전시장 무료 제공 및 홍보관 설치, 불우시설위문과 지역단위 모임, 행사 등의 참여를 통해 포천을 위하고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력 충원 시에는 우선 지역주민을 채용하고 있는 등 나름대로는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허브를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모든 분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는 기업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연계하고 지역주민과 향기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기인토록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한편 허브아일랜드는 연간 방문객이 100만 명에 달하는 등 포천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도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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