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용인대 용무도시범단의 화려하고 멋진 실전에 가까운 멋진 시범으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 학부모 임원들로부터 큰 박수 받았다.
국내 무예인들의 종합경기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1회 전국무예대제전이 지난 9일과 10일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50여개 단체에서 1600여명의 선수와 400여명의 무예지도자와 심판 및 임원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용무도는 삼국시대의 화랑도에 사상적 뿌리를 두고 있으며, 태권도·합기도·씨름·검도·유도 등 기존 무술 및 호신술의 장점만 취해 2001년 탄생하였고, 실전무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를 중심으로 무도대학 내 5개 학과 교수들이 4년 동안 전공 분야 기술을 접목해 만든 종합무술이다.
특히 호신술에 적합한 실전무술을 지향하기 때문에 스포츠로 자리잡은 태권도·유도 등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급소치기·십자목 비틀기 등 실전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이 용무도의 보급을 위해 용인대학교는 무도대학 동양무예학과에 전공 과정을, 사회교육원 내에 지도자 과정을 개설해 매주 청소년을 위한 무료 강좌를 여는 한편, 국제 용무도 캠프를 열어 국제화에도 나서고 있다.
우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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