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진천군’을 조성하는데 저희도 적극 동참토록 하겠습니다”

[시사매거진236호=정용일 기자] 지역기업의 활발한 경제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다. 이렇게 지역 내 기업들의 활발한 경제활동은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고 있는 만큼 그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기업들은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해당 시·군 정책에 동참하고, 지역문화 및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행보에 진천군의 신생기업인 (주)마가켐도 함께 동참하며 지역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주)마가켐은 최신 설비 구축 및 다년간의 기술 축적으로 명품브랜드의 명성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공인기관의 인증된 고품질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해 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호 win-win하고 있다. [사진_정용일 기자]

(주)마가켐은 내화충전재 및 실란트, 접착제, 바인드 생산 전문업체로 최신 설비와 숙련된 생산 기술로 방화용 아크릴 실란트, 방화용 폼패드 등 내화충전재

 및 접착제와 관련된 제품을 생산, 직접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대형화재로 인해 건축물의 방화에 관한 법령 및 시행령, 규칙 등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마가켐은 한국방재시험연구원 및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에서 2시간 내화성능시스템 시험 인증을 통과하며 관련 제품을 ISO 및 KS 규정에 의거하여 모든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임현석 대표는 “우리는 ISO 9001 인증 및 특허, 실용신안 등의 기술개발로 더 나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척산단으로 확장 이전, 제 2의 전성기를 향해

(주)마가켐은 지난 2010년 경기도 화성에서 설립 후 2017년 8월 충북 진천 신척산단으로 확장 이전하며 제 2의 성장발판을 마련했다.

오랜 시간 동안 경기도 화성에서 기업 활동을 해온 (주)마가켐이 충북 진천으로 확장 이전한 데에는 진천 산단이 충북도의 각종 지원 및 기타 설립 환경조건이 최상이었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우리 공장에 들어오면 입간판에 내화충전재, 실란트, 접착제, 바인더 전문제조 업체라고 되어 있다. 우리는 몇 해 전 확장이전을 구상 중 사업 여건 상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줄 만한 지역을 찾고 있었다”라며 “현재 우리가 생산 중인 일부 제품에는 화학제품이 있어 화학공장 인허가 설립이 가능한 지역이 필요했다. 또한 주변 인프라 구축 및 서울 경기지역과의 근거리 등 여러 조건을 충족시켜줄 만한 지역을 찾던 중 진천 산단이 충북도의 각종 지원 및 기타 설립 환경조건이 가장 잘 맞아 떨어져 이곳으로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주)마가켐은 진천으로 확장이전과 함께 지역경제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천 및 주변지역의 인력을 최우선으로 충원하여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지역 문화 및 기타 사회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오랫동안 함께 갈 수 있는 신생업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7년 여 동안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제 길을 걸어온 (주)마가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보다도 전 직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서로 간의 시너지를 높이며 기업이 발전하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최신 설비 구축 및 다년간의 기술 축적으로 명품브랜드의 명성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공인기관의 인증된 고품질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해 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호 win-win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 부설연구소 인증도 (주)마가켐이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현장 고객들이 요청하는 부분들을 끊임없이 실험하고 개발함으로써 바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빠른 변화의 대응력 및 적응성 등이 (주)마가켐이 지난 7년 여 동안 내화충전재 및 실란트, 접착제, 바인더 생산 전문업체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임 대표는 “다년간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보다 나은 품질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다”고 말했다.

 

다년간의 기술력을 토대로 3대 브랜드 진입 목표

아직 해야 할 일도, 이뤄야 할 목표도 많다는 임현석 대표. 그가 말하는 (주)마가켐의 목표는 크다.

임 대표는 “마가켐이 아직 대중적인 브랜드는 아니지만 현장 전문 업체들에는 품질 등에서 인정을 받아 꾸준한 매출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최신 설비와 기술력, 그리고 연구력 등을 기반으로 국내 내화 충전제품 및 실란트 산업계에서 5년 이내 3대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다년간의 기술력과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한 (주)마가켐의 이 같은 목표 달성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기업의 이런 의지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이 함께 한다면 (주)마가켐은 물론 지역 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방은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주)마가켐 같은 중소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해 임 대표는 “나라의 경제적 주축도 중소기업들로서 그 기초를 바탕으로 대기업체들이 중소기업을 이끌고 활용하고 있다”라며 “서민경제는 바로 중소기업이다. ‘지방경제는 중소기업이다’라는 경제적 원리 하에 중앙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이점을 인지하여 중소기업들에 전폭적인 금융 및 정책지원이 지금 불황시기에 더욱 절실하다고 느껴진다”라고 토로한다.

(주)마가켐 임현석 대표[사진_정용일]

이번 보도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현재 진천군청 및 해당 산단 관리사무소의 지원은 타 지역 대비 월등히 낫다고 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먼저, 지역특성상 인력 수급부분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 두 번째로는 지자체와 전체 업체 간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소통 및 이해로 상생하는 공동체로 성장하여야 된다고 봅니다.
 

진천군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은 무엇이며 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전국으로 판매하는 저희로서는 특히 물류 운송에 최대의 이점이 있으며, 특히 서울, 경기 지역과의 1.5 시간 이내의 교통 및 물류 배송으로 고객의 요구 일을 맞추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력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주셨으면 합니다.
 

임현석 대표님께 비춰지는 진천군은 어떤 도시입니까.

진천은 예부터 한마디로 ‘생거진천’ 문구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다수의 신설 공단 등으로 많은 인력 투입 및 근거리의 혁신도시 위치 등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지자체 및 지역 협력사들의 빠른 변화 적응을 위해 서로 공유하고 발전시켜서 ‘가고 싶은 진천군’을 조성하는데 저희 마가켐은 비록 작지만 적극 동참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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