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리더십과 능력중심의 투명인사로 계파와 파벌갈등 청산' 선언한 우리은행

(사진:구충모 기자) 우리은행 손태승 신임행장 내정자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디지털경영과 계파갈등 청산으로 글로벌종합금융그룹으로의 5대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17년 12월 1일(금)

[시사매거진=구충모 기자]  2017년 12월 1일(금) 우리은행의 차기 행장으로 선임된 손태승 행장 내정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포용적 리더십과 투명한 인사로 계파갈등을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은행 손태승 행장 내정자는 "함께 가는 우리은행"을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2016년도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고객 자녀나 임직원의 친인척 등 특혜채용 의혹으로 이광구 은행장이 지난 11월 2일자로 사퇴한 바 있다.

손태승 신임 행장 내정자는 은행내부의 채용정보가 세세하게 외부로 흘러나간데에는 구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의 계파갈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새해에는 국가경제를 뒷받침하는 우량금융기관으로 가계와 기업의 균형 성장과 내실경영으로 글로벌 금융으로의 질적성장과 혁신태스크포스팀(TFT)을 통한 성과평가제 디지털경영 기업문화개선 M&A 등 글로벌종합금융그룹 체계구축을 주요 경영전략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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