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그룹)

[시사매거진=구충모 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호의 신북방정책이 2017년 연말들어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30일(러시아 현지 시각) 호텔롯데와 롯데상사가 현대중공업 소유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5성급 현대호텔과 연해주 영농법인을 33억에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호텔롯데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5성급 현대호텔을 지하1층 지상 12층 현대블라디보스톡 비즈니스센터를 535억원에 지분 100%를 함으로써 롯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확고한 발판을 만들게 되었다.

한편 롯데상사는 서울면적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1만ha 규모의 연해주 지역토지의 정착권 및 영농법인을 33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현지 직원의 고용승계와 함께 한국과 인접한 연해주에 영농사업의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월에 블라디보스톡에서 신북방정책을 발표하고 러시아를 새로운 성장동력 파트너로 지목한 바 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손실과 불이익을 방어하고 보전하기 위해 7월 이후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극동시장의 개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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