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운용컵] 초대챔프‘김영석, 안새봄, 박지민, 임금별, 인교돈, 이재혁’등 남여8체급

31일 금2개 획득- 임금별, 박정호코치, 이다빈선수.
남자 -87Kg급- 금메달리스트 강화군청 김영석.

(시사매거진=우용희기자) ‘2017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이하 김운용컵)’가 10월 28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1일 5일간의 뜨거운 열전이 막을 내렸다.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과 국기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60여 개국 2,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경연(태권체조, 음악품새) 등 종목에서 경연을 펼쳐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승인하고 국기원 G-1 대회로 겨루기, 품새 입상자에게 승점 포인트가 주어진다 ‘김운용컵’은 국기원 건립과 WTF창설자로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등 태권도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김운용선생의 지난 10월 영면으로 인하여 故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의 뜻을 기리고, 태권도 가족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추모대회로 열렸다.

'31일 겨루기 남자부 시니어 –68Kg급은 금년 무주세계선권대회 국가대표와 지난 10월 충북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용인대 박지민선수가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김동현선수의 부상에 의한 기권으로 제1회 ‘김운용 컵’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시니어 –68Kg급 입상자-금메달 용인대 박지민.

박지민은 준결승전에서 한국계 미국대표 김소원선수를 한수위의 기량을 발휘하며 4-30의 여유 있는 점수 차 승으로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87Kg급-입상자-금메달 강화군청 김영석.

-87Kg급은 결승전은 일본 히데노리 이바타선수와 김영석(강화군청)선수가 격돌해 1회전 히데노리선수의 저항에 약간 고전했으나 2회전 1-10으로 점수를 벌인 김영석이 3-15승으로 초대 챔프에 올랐다.

여자 –73Kg급-입상자-금메달 이다빈

여자 –73Kg급 한국체대 이다빈과 대만 텅 하시아 마와 결승전에 격돌해 텅 하시아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며 3회전 중반 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후반 50여초를 남기고 11-10으로 승기를 잡은 이다빈이 17-12승하고 최대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일반부 –57Kg급 금메달, 한국체대 임금별, 부친 임상무씨.

–57Kg급은 한국체대 임금별이 대만 완 추우 로 선수와 결승에서 격돌해 박빙의 접전으로 3회 초반 17-17로 접전을 펼쳤으나 21-17로 제치고 임금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73Kg급 시상식-금메달 안새봄(춘천시청)

'국기원에서 열린 대회최종일인 1일 여자 +73Kg 안새봄(춘천시청)과 전국체전 체급 금메달리스트인 인천동구청 김빛나를 잡고 올라온 조선대 김한서선수와 결승전에서 격돌해 안새봄이 여유 있는 경기 끝에 27-0으로 승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2Kg급 입상자- 금메달 김휘랑(인천동구청).

-62Kg급 김휘랑(인천동구청)선수가 우크라이나 야코브레바선수와 결승전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2회 종료 2-23의 큰 점수 차를 벌이고 3회전 들어 김휘랑의 일방적이 맹공 끝에 6-46의 40점의 큰 점수 차로 야코브레바를 제압하고 영광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남자부시니어 +87Kg 시상식-금메달 한국가스공사 인교돈.

남자부시니어 최고중량급인 +87Kg은 박현준과 한국가스공사 인교돈이 결승에서 만나 1회전 인교돈이 4-6으로 우세하게 경기를 종료하고 2회 중반이후 승기를 잡은 인교돈이 점수 차를 벌이며 3회 종료 15-34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74Kg급 입상자-금메달 나사렛대 이재혁.

나사렛대 이재혁은 –74Kg급에서 조준민(조선대)과 결승에서 만나 1회전 대등한 경기로 5-4의 근소한 우세로 경기를 종료하고 2회 들어 얼굴득점과 몸통 연속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인 이재혁선수는 3회전 종료 28-16승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혁선수는 소문난 연습 벌레로 나사렛대 출신 국가대표 차태문선수에 버금가는 좋은 선수로 평가 되고 있다.

또한 나사렛대 박상엽이 –68급 동메달과 태권도 유학중인 타지키스탄 모흐루선수가 여자 –73kg급에서 동메달, 일본의 후지타 여호수아 남자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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