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1인자의 인문학-한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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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1인자의 인문학-한국편
  • 이은진 기자
  • 승인 2017.10.27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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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부터 박정희까지 600년 역사를 하나로 꿰는 리더십의 정수

(시사매거진_이은진 기자) 신간소개

 "그는 세종에겐 국가의 대강을 훼손시킬 의도가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군신 사이의 두터운 신뢰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세종이 그의 거듭된 사의에도 계속해서 그를 영의정 자리에 앉혀둔 것도 그와의 훌륭한 파트너십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였다."

『1인자의 인문학 한국편』은 이성계부터 박정희까지 600년 한국 역사를 하나로 꿰는 11가지 유형의 1인자와 2인자 리더십 모델을 분석했다. 1인자와 2인자는 순위가 아니라 역할분담의 문제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분명한 리더십의 차이가 있다. 1인자는 원대한 포부를 가진 대범한 낙관주의자다. 2인자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현실주의자다. 현실성 없는 낙관은 관념적이고, 모험 없는 현실주의는 제자리 맴돌기다. 성장은 1인자와 2인자의 조화와 협력에서 나온다.

1. 낙관주의 vs. 현실주의
1인자는 낙관주의자다. 성공을 예정하고 달려간다. 2인자는 현실주의자다. 허영보다는 양심과 실리를 좇는다. 조직에는 ‘잘 될 것이다,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필요하지만, ‘현실은 이렇다, 세상은 저렇다’라는 현실 분석도 필요하다. 조직의 성장은 1인자와 2인자의 조화와 협력에서 나온다.

2. 원대한 포부 vs. 치밀한 계획
리더에게는 원대한 포부와 치밀하고 정확한 계획이 함께 필요하다. 앞장서 나가는 대범함도 있어야 하지만 불확실성과 돌출하는 위험을 대비하는 냉철한 비판력도 있어야 한다. 1인자가 꿈을 향해 대범히 나아가더라도, 2인자는 때로는 당당하게 ‘노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1인자와 2인자가 균형을 맞추어 함께한다면, 조직은 대범한 추진력과 정확한 통찰을 모두 확보하고 갈 수 있다.

3. 2인자적 1인자 vs. 1인자적 2인자
우리 시대의 실패한 1인자는 2인자의 역할에서 멈춰버린 경우다. 실패한 2인자는 리더를 위협했기 때문이다. 1인자는 신속하고 명확한 결단을 해야 한다. 2인자는 보좌하는 것을 벗어나 1인자를 넘보면 안 된다. 1인자와 2인자는 각자 자신의 위치와 그릇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보완하는 관계가 성립되어야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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