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우용희기자) '대한민국 최고 스포츠의 산실인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17개시도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20일 충주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사전, 식전, 공식, 식후행사 및 축하공연을 끝으로 중원문화의 중심 충주를 가을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총46개 종목(정식종목 45·시범종목 1)에 17개의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 1만8784명과 지도자 6346명 등 선수단 2만5130명이 참가했다. 또한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123명도 출전해 열전이 펼쳐진다.

이번 전국체전은 충주시 메인 주경기장을 포함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 있는 70개의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

저녁 18시부터 진행된 공식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 그리고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280여명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도종환 장관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북도와 충주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국내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로 대한민국이 스포츠 세계적인 강국으로 도약하는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한 17개시도 선수 임원과 해외동포 선수들을 환영하며 충청북도와 충주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 충북도민과 충주시민,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경기를 기대 한다‘ 라 말했다.

성화점화에 이은 식후행사로 멀티미디어쇼, 빛의 축제와 선수단과 출연진은 손에 손을 잡고 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대한탑돌이로 장관을 이루었자.

 

 이은 축행공연으로 남성보컬 듀엣 옴므, 뮤지컬배우 박민성과 안유진, 손준호와 김소현, 트로트가수 박주희, 인기 걸그룹 마마무의 열광적인 공연을 끝으로 개막식의 피나레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