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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비롯한 신체기관에 숨겨진 진화의 비밀나를 위한 위대한 여행을 떠나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7.09.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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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앨리스 로버츠 | 옮김 유나영 | 출판사 (주)소와당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인간의 몸속은 어떨까? 인간의 몸속을 탐험하는 책이 나왔다. 가장 위대한 여행은 자기 자신을 향한 여행이라는 데즈먼드 모리스의 말처럼, 저자는 인간의 신체 곳곳에서 진화의 흔적을 발견하며 수억 년 진화의 과정을 거슬러 올라간다.

인간의 몸속에는 유인원가 공통되는 흔적들뿐만 아니라 어류나 양서류 혹은 파충류와 공유하는 흔적들도 있다. 이 모든 부류의 생명체들은 한때 인간과 같은 조상을 공유했던 후손들이다. 인간의 생명은 지구상 모든 생명체들과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어 있다.

「뇌를 비롯한 신체기관에 숨겨진 진화의 비밀」은 한 사람의 인간을 탐구하는 책인 동시에 지구상 모든 생명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탐구한다.

매우 복잡한 인체 해부학과 진화 관련 내용이지만 저자는 방송 다큐멘터리 기법을 이용해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새로운 학설을 주장하는 학자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본인인 직접 기계 속에 들어가서 자신의 신체변화를 촬영한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한다.

저자는 과학적 결론을 결코 강요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근대 발생론이 거두 헤켈과 그의 이론을 뒤집은 현대 유전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학적 입장들을 소개하면서 과학자들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현장을 보여준다.

 

 

신혜영 기자  gosisashy@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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