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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18 월드컵 본선진출' 확정, 히딩크 재소환 아닌 신태용 감독 밀어줘야할 때지금까지는 수비 중심 축구, 남은 9개월은 월드컵 본선 경쟁력위해 공격지향 축구를 준비하겠다.
  • 이은진 기자
  • 승인 2017.09.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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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 이은진 기자] 한국 축구가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9월 6일 자정(현지 시각 5일 오후 8시),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A조 2위(4승·3무·3패)로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고 귀국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신태용 감독이 앞으로의 다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시스)

월드컵 모든 회에 본선 진출한 브라질을 제외하면 9회 연속 진출은 대단한 성과다.
그런데 팬들은 한국축구에 많은 아쉬움을 표현한다. 특히 골 결정력에 있어 정교함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다시 '히딩크’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거스 히딩크(Guus Hiddink)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그는 다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돈과 관계없이 한국 감독을 맡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그런 그의 메시지는 15년 전 당시 한국축구가 4강까지 올랐던 설렘을 기억하는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해, 그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해달라는 댓글과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선임될 가능성은 제로’라며 신태용 감독과의 대표팀 감독 계약을 중요시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자리가 공석이고, 월드컵 본선 진출이 불투명할 당시, 축구 인생을 걸고 용기있게 나선 사람은 현재 대표팀을 맡고있는 신태용 감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히딩크 감독이 쌓아온 커리어와 명성을 이유로 사령탑을 변경하는 일은 원칙과 명분이 없으며, 본선까지 9개월 남은 시점에, 한국 축구대표팀을 위해서도 단점을 보완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을 마치고 귀국하며,
“우리나라가 9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해 개인적으로 국민적으로 상당히 기분이 좋다. 내가 맡은 9, 10차전에서 문제점이 있었지만 우리의 목표는 월드컵 진출이었다. 공격보다 수비쪽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는 것도 인정한다."

"이제 경쟁력있는 축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여, 10월부터는 공격지향으로 (훈련하여)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이야기 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은 현지 기준 2018년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카잔, 모스크바 등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은진 기자  onair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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