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령은 한마디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시사매거진233호 / 정용일 기자) 지방경제시대 속에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한몫한다. 이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이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참고삼아 정책에 반영한다. 이렇듯 지역의 기업인, 의료인, 교육인, 소상공인, 지역민들이 말하는 지역의 발전방안은 가장 좋은 참고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내과의원 유재격 원장

■ 유내과의원 유재격 원장 미니인터뷰

현재 진행 중인 지역사회활동은 무엇이며 향후 계획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보령시 의사회를 맡고있는 입장으로서 시청,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등 각 단체와 함께 각종 건강강의와 각 기관의 건강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주제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함께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재격 원장님께 비춰지는 ‘보령’은 어떤 도시입니까.
제가 보령인이 된 것이 20여 년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합니다. 점점 인구가 줄어드는 아쉬움이 있으나 처음 보령에 왔을 때에 비해서는 제반 사회간접시설(도로확장, 문화체육시설 확충, 관공서의 이전 신축, 대천역사 확장이전 등등)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의료분야 역시 처음 왔을 때보다는 시청,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등 함께 의논하고 참여하는 빈도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보령은 바다와 해수욕장 성주산 등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으며 큰 자연재해도 없는 아주 좋은 도시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보령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주해서 인구도 늘어나고 지역사회에 활기가 살아나는 도시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대천간장게장 최순희 대표

■ 대천간장게장 최순희 대표 미니인터뷰

보령에서 외식업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이번 보도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외식업과 관광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곳에 여행을 가든지 맛집 검색부터 하는 게 요즘트렌드라 생각하며 저희 업소 역시 관광철의 경우 고객의 80% 이상이 관광객이며 포장 구매와 택배ㆍ재방문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장님께서 지금도 글로벌보령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며 좋은 성과도 있으시지만 더 나은 보령을 위해선 저희같이 작은 소상공인들과 지자체의 간담회 등을 통해 보령 특산품을 이용한 특화된 음식개발과 홍보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지자체와 기업ㆍ소상공인ㆍ농ㆍ수산인들까지 함께 성장해야하는 동반자라 생각하며 저의 개인적인 생각엔 수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간장게장 먹으러 보령가자”라고 말하는 그 때가 오길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비즈니스 또는 관광차 보령을 방문한 사람들이 어느 한 업소에 들어가 맛있는 식사 한 끼를 하고 나면 그 유쾌한 기분이 방문한 지역의 이미지에까지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우리 외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보령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보령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보령을 방문해서 좋은 추억 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간장게장 맛보러 보령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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